산업장관, 英 기업통상장관과 화상회의…경협 강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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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안덕근 장관이 14일 조너선 레이놀즈 영국 기업통상부 장관과 화상회의를 갖고 양국 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안 장관은 지난달 취임한 레이놀즈 장관에게 축하 인사를 건네고 양국 장관 간 긴밀한 소통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안 장관은 작년 11월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 기간 채택된 '다우닝가 합의'의 협력 과제 이행과 이를 바탕으로 양국 간 포괄적 협력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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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안덕근 장관이 14일 조너선 레이놀즈 영국 기업통상부 장관과 화상회의를 갖고 양국 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안 장관은 지난달 취임한 레이놀즈 장관에게 축하 인사를 건네고 양국 장관 간 긴밀한 소통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안 장관은 "한국과 영국은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등 핵심 가치를 공유하는 파트너로서 견고한 경제협력 관계를 구축해 왔다"며 "주요 첨단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양국 기업들이 활발한 투자와 기술협력 등을 바탕으로 양국 경제협력을 견인해왔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경제 안보가 중요해진 상황에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이자 우방국으로서 양국 간 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안 장관은 작년 11월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 기간 채택된 '다우닝가 합의'의 협력 과제 이행과 이를 바탕으로 양국 간 포괄적 협력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자고 제안했다.
윤 대통령과 리시 수낵 영국 총리는 '다우닝가 합의'를 통해 국방, 안보, 방산, 경제, 첨단 과학기술, 인적 교류 등 분야의 협력 방안을 총망라한 45개 과제를 이행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안 장관은 또 회의에서 한·영 자유무역협정(FTA) 개선 협상을 진전시키고, 경제·통상 분야의 관계를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레이놀즈 장관과 협의했다고 산업부가 전했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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