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복' 무더위 기승…온열질환자 88명, 누적 2503명

김규빈 기자 2024. 8. 1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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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복에도 전국적인 무더위가 이어지며 누적 온열질환자가 2500명을 넘어섰다.

14일 질병관리청이 공개한 '2024년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신고현황'(잠정)에 따르면 전날(13일) 응급실을 찾은 온열질환자는 88명으로 집계됐다.

13일 전에 온열질환이 발생했지만 지연 신고돼 이날 새롭게 집계된 환자는 8명이다.

이로써 지난 5월 20일부터 집계된 누적 온열질환자 수는 2503명, 추정 사망자는 2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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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정 사망자 1명 늘어 누적 22명
14일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현황'에 따르면 집계를 시작한 5월 20일부터 지난 13일까지 응급실을 찾은 온열질환자는 2503명으로 파악됐다. 이 중 사망자는 22명이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서울=뉴스1) 김규빈 기자 = 말복에도 전국적인 무더위가 이어지며 누적 온열질환자가 2500명을 넘어섰다.

14일 질병관리청이 공개한 '2024년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신고현황'(잠정)에 따르면 전날(13일) 응급실을 찾은 온열질환자는 88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날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 32명의 2.5배 수준이다.

13일 전에 온열질환이 발생했지만 지연 신고돼 이날 새롭게 집계된 환자는 8명이다. 전날 온열질환에 따른 추정 사망자는 1명이다.

이로써 지난 5월 20일부터 집계된 누적 온열질환자 수는 2503명, 추정 사망자는 22명이다.

rn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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