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날레~키아프·프리즈` 잇는 전국구 첫 미술축제 열린다

김미경 2024. 8. 14. 16: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부산비엔날레와 서울아트위크, 키아프·프리즈 서울, 아시아프 행사를 연계한 '대한민국 미술축제'가 올해 처음으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는 광주와 부산, 서울에서 열리는 다양한 미술 행사를 유기적으로 잇고 통합·홍보하는 행사인 '대한민국 미술축제'(Korea Art Festival)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문체부·예경 `대한민국 미술축제` 개최
“대규모 미술행사 연계, 관광자원으로”
전국 329곳 미술관·화랑 전시 할인 풍성
입장료 할인·철도상품, 여행코스 운영
자료=문체부 제공.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광주·부산비엔날레와 서울아트위크, 키아프·프리즈 서울, 아시아프 행사를 연계한 ‘대한민국 미술축제’가 올해 처음으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는 광주와 부산, 서울에서 열리는 다양한 미술 행사를 유기적으로 잇고 통합·홍보하는 행사인 ‘대한민국 미술축제’(Korea Art Festival)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유인촌 장관은 지난 4월 서울시와 광주시, 부산시를 비롯한 미술·관광 관계자들과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한 바 있다

축제는 광주비엔날레(9월7일~12월1일)와 부산비엔날레(8월17일~10월20일)를 비롯해 서울에서 열리는 아시아프(7월30일~8월25일), 서울아트위크(9월2~8일), 키아프 서울(9월4~8일), 프리즈 서울(9월4~7일)까지 대규모 행사를 아우른다.

지난해까지 개최했던 ‘미술주간’이 전국 미술관·화랑의 각종 전시를 연계해 관람 혜택을 제공했다면, 이번엔 굵직한 미술행사를 통합·연계해 관광자원으로 만들고 관람객 참여를 대폭 확대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와 함께 전국 329개의 미술관·화랑 등 전시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기획전시와 전시 연계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입장료 할인과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광주·부산비엔날레 통합입장권을 구매하면 두 개의 비엔날레를 30%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고, 전국 주요 미술관 123곳의 입장료 할인·무료입장 혜택도 받는다.

지난해까지 미술주간에서 관람객 만족도가 높았던 프로그램 ‘미술여행’은 이번 축제를 맞아 다채로운 코스로 마련된다. 문체부는 9월 1~11일을 미술여행 주간으로 정하고 서울, 인천, 대전, 광주 등 전국 7개 권역에서 전문해설사와 함께 지역의 미술관과 화랑을 여행하는 16개 코스를 운영한다.

또한 9월 1~8일 해외 미술계에 한국 작가를 선보이는 홍보 행사 ‘2024 다이브 인투 코리안 아트’도 연다. 해외 미술관장, 기획자, 시각예술매체 기자 등 주요 인사 12명을 초청해 한국의 신진, 중진 작가 9개 팀을 소개한다.

국내외 미술계 관계자들이 동시대 과제를 논하고 새 화두를 던지는 교류의 장도 마련한다. ‘키아프·프리즈 서울’이 열리는 9월 5~7일 서울 코엑스에서 미술 담론 콘퍼런스 ‘2024 키아프 서울 X 예경(예술경영지원센터) X 프리즈 서울’(Kiaf SEOUL X KAMS X Frieze Seoul)을 개최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미술계의 굵직한 행사를 통합, 연계한 만큼 관광 효과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며 “전국 곳곳에 축제 분위기가 조성되고 많은 사람이 일상에서 미술을 알차게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료=문체부 제공
자료=문체부 제공
자료=문체부 제공
자료=문체부 제공
자료=문체부 제공
자료=문체부 제공
자료=문체부 제공
자료=문체부 제공
자료=문체부 제공

김미경 (midory@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