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범 회장, 상반기 급여 13억6500만원 받아

이다원 2024. 8. 14.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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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올해 상반기 총 13억65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한 한국앤컴퍼니(000240)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조 회장은 총 8억1900만원의 급여를 받았다.

아울러 조 회장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한국타이어)에서 5억4600만원의 급여를 받았다.

한국타이어는 조 회장의 연봉 10억9200만원을 매월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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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 8.2억·한국타이어 5.5억 등
한국타이어는 '미등기 임원' 상태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올해 상반기 총 13억65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한 한국앤컴퍼니(000240)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조 회장은 총 8억1900만원의 급여를 받았다.

한국앤컴퍼니 측은 “이사보수한도의 범위 내에서 직급, 직책, 수행직무의 가치, 회사에 기여한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임원보상체계에 따라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회사가 책정한 조 회장의 연봉은 16억3800만원으로 이를 매월 지급한 결과다.

아울러 조 회장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한국타이어)에서 5억4600만원의 급여를 받았다. 한국타이어는 조 회장의 연봉 10억9200만원을 매월 지급하고 있다.

현재 조 회장은 한국타이어 미등기임원으로 등재돼 있다. 올해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자진 철회함에 따라 회장직은 유지하되, 사내이사는 맡지 않은 상태다.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사진=한국앤컴퍼니)

이다원 (dan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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