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드위즈,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451억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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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전환관련 에너지 데이터테크 기업 그리드위즈(대표이사 김구환)는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451억원을 기록했다고14일 공시했다.
이어 "그리드위즈는 DR 사업에만 집중하기보다는 에너지 전환을 지원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해왔다"며 "앞으로도 다른 분야의 성장과 확장을 통해 향후 1년간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고 지속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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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 경기회복·계절성 요인…하반기 영업환경 개선 기대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 에너지 전환관련 에너지 데이터테크 기업 그리드위즈(대표이사 김구환)는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451억원을 기록했다고1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7% 감소했으며 영업손실은 3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폭이 소폭 확대됐다.
회사 관계자는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DR(Demand Response) 부문이 철강, 화학 업종의 경기 위축으로 영향을 받았다”며 “송전 제약성 증가로 수도권과 지방 간 수급 유연성이 악화되어 DR 매출의 약 40%를 차지하는 차등기본정산금이 감소한 점도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이라고 밝혔다. 이어 “2분기 말부터 DR 부문의 실적이 점차 개선되고 있어 하반기 매출이 예년보다 더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리드위즈는 하반기 EM(E-Mobility)사업 확장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회사는 PLC 모뎀 분야의 국내 선도 기업으로 국내 급속 충전기 기준 약 90%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PLC모뎀은 전기차와 충전기 간 통신을 가능하게 하여 전기차 화재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과충전을 방지하는 솔루션이다. 최근 발생한 전기차 화재로 그리드위즈의 EM 사업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그리드위즈는 2024년에 출시한 양방향 충전기와 PLC 모뎀을 통해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2023년도까지 매출 비중이 적었던 지붕형/공장형 태양광 발전사업이 2026년부터 도래하는 유럽의 CBAM 규제가 가시화되며 수출기업들의 수요 증가로 큰 폭의 성장을 보이고 있다. 운영관리(O&M)분야에 한정하고 있던 ESS 사업분야에서도 다양한 사업모델들을 구축하고 있어 회사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리드위즈 김구환 대표는 "국내외 환경적 요인으로 DR 사업이 일시적으로 정체되었지만 DR 사업은 에너지 전환 시대에 필수적인 분야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리드위즈는 DR 사업에만 집중하기보다는 에너지 전환을 지원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해왔다”며 ”앞으로도 다른 분야의 성장과 확장을 통해 향후 1년간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고 지속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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