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케이바이오, 상반기 매출 163억…순익 41억원 109% 증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척추 임플란트 전문기업 엘엔케이바이오메드는 올해 상반기 연결 매출액이 16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2억원을 기록해 39% 감소했으나 순이익은 41억원으로 109% 늘었다.

엘앤케이바이오 관계자는 "2분기 실적이 소폭 적자를 기록한 것은 척추 수술용 기구 '리트렉터' 연구 개발에 필요한 로열티 비용 및 국제 척추심포지엄 개최 등 판촉 활동에 따른 일회성 비용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신규 거래처(병원)의 제품 등록 지연에 따라 수술이 순차적으로 연기되면서 2분기 매출 부진에 영향을 줬다"면서도 "향후 다양한 신제품 개발, 제품 등록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돼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회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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