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은 가라! 19금 파격 노출 연극 '수상한 미용실' 화제

지난달 25일 대학로 스카이씨어터 5F서 개막

 

(MHN스포츠 정에스더 기자) 연극 '수상한 미용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작품은 1994년 '미란다'와 2000년 '교수와 여제자'를 잇는 19금 연극으로 주목받고 있다.

'수상한 미용실'은 손님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 미용실을 배경으로, 섹시한 주인공들이 특별하고 자극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에로틱 코믹극이다. 이번 연극은 국내 성인 영화 콘텐츠의 전문가들이 연출과 제작에 참여했으며, 출연 배우 또한 성인 영화계에서 인지도를 쌓은 배우들로 구성됐다.

(상단 왼쪽부터 시계방향) 연극 '수상한 미용실 길동, 소정, 기대호 감독, 해일 배우. 

 

연극 관계자는 "출연진은 성인 영화 콘텐츠의 스타 배우들로 구성됐으며, 단순히 벗는 연극이 아니라 섹시함과 코믹함이 조화를 이루는 무대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어 "미용실을 살리기 위한 특별한 서비스와 이에 놀라는 이들의 코믹한 반응이 돋보이는 코미디극"이라고 강조했다.

연극의 연출을 맡은 기대호 감독은 성인 영화 '맛있는 택배', '외출' 등을 포함해 300여 편의 영화를 연출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출연진으로는 성인 영화계의 스타 배우 소정, 해일, 그리고 공중파 드라마 및 영화에서 활동해온 길동(혁진)지나 배우가 포함됐다. 이 출연진은 B팀으로, 예매 시 출연진을 확인할 수 있다.

성인 연극 '수상한 미용실'은 현재 대학로 시카이씨어터 5층에서 공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