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래 UNIST 총장 취임…“울산의 스탠퍼드대 만들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종래 울산과학기술원(UNIST) 신임 총장이 "UNIST를 울산의 스탠퍼드대와 같은 세계적 명문대로 키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교수는 14일 울산 UNIST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울산은 한국의 경제 성장을 이끌어 온 개척자들의 땅"이라며 "그 바탕에서 새로운 미래를 개척한 UNIST의 성장이 곧 울산의 성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 이사장은 축사에서 "박 총장의 리더십 아래 UNIST가 새로운 도약을 이룰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경쟁력 강화 3대 전략도 제시
박종래 울산과학기술원(UNIST) 신임 총장이 “UNIST를 울산의 스탠퍼드대와 같은 세계적 명문대로 키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교수는 14일 울산 UNIST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울산은 한국의 경제 성장을 이끌어 온 개척자들의 땅”이라며 “그 바탕에서 새로운 미래를 개척한 UNIST의 성장이 곧 울산의 성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송재호 UNIST 이사장, 안효대 울산광역시 경제부시장, 이순걸 울주군수를 비롯해 주요 인사와 교직원, 학생 400여명이 참석했다. 송 이사장은 축사에서 “박 총장의 리더십 아래 UNIST가 새로운 도약을 이룰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박 총장은 UNIST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세 가지 전략을 제시했다. 통찰력과 연결력을 갖춘 파이오니어형 인재 교육 플랫폼을 만들고, 기술 진화 단계에 따른 융복합 연구 플랫폼, 글로컬 협력 플랫폼 구축이다.
박 신임 총장은 1981년 서울대 재료공학부(당시 섬유고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영국 리즈대에 진학해 1990년 직물산업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으로 돌아온 후에는 성균관대 교수를 거쳐 1997년부터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를 지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하루 일찍 태어나서”…85년생, 연금개혁안대로면 86년생보다 150만원 더 내
- [인터뷰] 삼성·현대차가 투자한 AI 반도체 유니콘 텐스토렌트… 키스 위텍 COO “엔비디아 6배 성
- [명의를 찾아서] 맞춤형 시술로 부작용 ‘뚝’… 탈모인 웃게 할 ‘모발 이식 대가’
- [르포] 수명 다한 車에서 금속 캐는 獨 BMW 재활용센터
- 6개월마다 신기술 내놔야 살아남는다… 세계 휩쓴 中 로봇 청소기의 비결
- 체코 이어 폴란드·네덜란드… 두산스코다, 유럽 원전 교두보로
- [르포] 130년 전 어부 작업복… 팝스타도 입는 바버 ‘왁스 재킷’
- [정책 인사이트] 서울 ‘산후 조리원’ 요금 최고 4000만원, 최저 200만원… “소득 따른 격차 줄여
- AI에 밀린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글로벌 시장서 채용 30% 줄어
- 구글 자율주행 로보택시 ‘웨이모’ 타보니… 승차감 좋지만 러시아워엔 교통지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