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배 올해 첫 미국 수출길…올해 6천t 목표

송형일 2024. 8. 1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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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는 올해 처음 수확한 조생종 '원황배'가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고 14일 밝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수출 촉진을 위해 수출 전문단지 육성, 계약 출하 지원, 포장재와 운송 비용 지원 등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나주 배가 세계적인 명품 과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해외시장 판로 개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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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전남 나주시는 올해 처음 수확한 조생종 '원황배'가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고 14일 밝혔다.

"미국으로 갑니다" [나주시 제공]

이번 수출 물량은 컨테이너 8대 분량, 110t가량으로 나주시는 올해 6천t 수출을 목표로 세웠다.

전국 최대 배 주산지인 나주 배의 지난해 수출 실적은 5천256t(1천543만 달러)이며 이 가운데 미국 수출은 2천220t(42%)을 차지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수출 촉진을 위해 수출 전문단지 육성, 계약 출하 지원, 포장재와 운송 비용 지원 등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나주 배가 세계적인 명품 과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해외시장 판로 개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icep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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