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2분기 영업손실 220억원…"유럽취항 준비 영향"

임성호 2024. 8. 1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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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은 별도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이 22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영업이익 196억원)과 비교해 적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당기순손실도 253억원으로 작년 동기(96억원)와 비교해 적자로 돌아섰다.

티웨이항공의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은 7천490억원, 영업이익은 532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상반기와 비교해 매출은 16.1% 늘며 반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절반 가량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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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매출 7천490억원…"반기 기준 역대 최대"
티웨이항공 A330-300 항공기 [티웨이항공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티웨이항공은 별도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이 22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영업이익 196억원)과 비교해 적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당기순손실도 253억원으로 작년 동기(96억원)와 비교해 적자로 돌아섰다.

다만 매출은 3천26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3.9% 증가했다.

티웨이항공은 장거리 노선인 유럽 취항을 위한 채용과 정비 부문 등의 투자 확대 등이 적자 전환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티웨이항공이 항공업계의 전통적인 비수기로 꼽히는 2분기에 흑자를 낸 것은 지난해가 유일하다.

티웨이항공의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은 7천490억원, 영업이익은 532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상반기와 비교해 매출은 16.1% 늘며 반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절반 가량 줄었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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