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동해오픈, 40년 역사 담은 포스터 공개

신한동해오픈 40주년 기념 포스터. 신한금융그룹 제공

신한동해오픈이 40년 역사를 한 눈에 담은 특별 포스터가 공개됐다.

신한금융그룹은 14일 제40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 원) 개막을 앞두고 기념 아트 포스터를 공개했다. 신한동해오픈은 1981년 고 이희건 신한은행 명예회장을 주축으로 일본 관서 지역의 재일교포 골프 동호인이 모국의 우수 선수 육성을 위해 창설한 대회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39번의 대회에서 탄생한 34명의 역대 우승자의 모습을 생동감 있는 모습으로 표현했다. 이 포스터는 2002 한일월드컵 20주년과 지난해 K리그 40주년 기념작품,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한국대표팀 등을 제작한 스포츠 아티스트 박승우 작가가 만들었다. 34명의 역대 우승자와 함께 대회의 타이틀인 ‘동해’에서 떠오르는 해, 신한동해오픈 창설이 결정된 장소인 일본 코마컨트리클럽에 놓여진 다보탑 재현 석탑 그리고 한국을 상징하는 숭례문이 함께 담겼다.

제40회 신한동해오픈은 다음 달 5일부터 4일 동안 인천 영종도의 클럽72 오션코스(파72)에서 열린다.

오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