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아직 데뷔도 못했다' 권혁규, 셀틱 공식전 '0경기 출전' 끝→히버니언 임대...맨시티 상대 맹활약에도 주전 경쟁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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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규가 스코틀랜드 셀틱을 떠나 같은 리그 히버니언으로 임대 이적했다.
히버니언은 14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수비형 미드필더 권혁규의 임대 영입을 발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권혁규는 2024/25 시즌 동안 셀틱에서 히버니언으로 임대 이적해 활약할 것이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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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권혁규가 스코틀랜드 셀틱을 떠나 같은 리그 히버니언으로 임대 이적했다.
히버니언은 14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수비형 미드필더 권혁규의 임대 영입을 발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권혁규는 2024/25 시즌 동안 셀틱에서 히버니언으로 임대 이적해 활약할 것이다"고 발표했다.
히버니언의 그레이 감독은 "권혁규는 6번과 8번 모두 플레이할 수 있고 미드필더진에 또 다른 옵션을 제공할 수 있는 훌륭한 선수다. 그는 경쟁력이 있고 안정적인 볼 처리 능력을 갖췄다. 그는 지난 시즌 세인트 미렌에 임대되어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권혁규를 데려올 수 있어 기쁘다. 우리는 그와 함께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히버니언의 부푼 기대와는 별개로 권혁규에게 이번 임대는 다소 아쉬움이 남는 선택일 수 있다. 권혁규는 지난해 부산 아이파크를 떠나 셀틱으로 이적하며 5년 계약을 체결했다.
권혁규는 자신의 첫 유럽 도전에 전의를 붙 태웠지만, 이적 이후 단 한 번도 셀틱 소속으로 공식전에 나서지 못했다. 이에 셀틱은 시즌 중 세인트 메린으로 임대를 보내며 기회를 부여했고 9경기를 출전하며 수준급 기량을 보였다.
이후 시즌이 끝난 뒤 셀틱으로 복귀한 권혁규는 프리시즌을 통해 브래든 로저스 감독에게 일정 시간 이상의 기회를 부여받으며 다음 시즌을 기대케 했다.
특히 지난달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후반 20분 교체 투입돼 팀의 승리를 이끄는 결승골을 기록하는 등의 활약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를 본 현지 매체에선 그가 다음 시즌 구단의 주전급 선수로 발돋움할 것이란 희망찬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하지만 셀틱의 선택은 또 한 번 임대였다. 다행인 점은 히버니언은 그를 주전급 선수로 여기고 있다는 점에 있다. 히버니언 소속 말키 맥케이 디렉터는 "권혁규는 1군 팀에 합류할 정상급 선수다. 그는 경기장에서 진정한 존재감을 발휘하는 선수다. 셀틱이 권혁규 임대 이적을 순조롭게 처리해 준 것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히버니언 공식 홈페이지
-히버니언은 14일 권혁규의 임대 이적 소식을 발표
-권혁규는 셀틱을 떠나 히버니언 소속 선수로 활약할 예정
-권혁규는 아직 셀틱 소속으로 공식 데뷔전을 치르지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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