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도 포기한 적이 없다...하지만 협상은 아직 "연봉 삭감 NO+완전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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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꾸준히 빅터 오시멘에게 관심을 보내고 있지만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4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첼시는 오시멘 영입 경쟁에서 물러나지 않았다. 오시멘에 대한 관심은 항상 있었고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오시멘은 여전히 연봉 삭감 없이 완전 이적만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오시멘은 연봉 삭감 없이 완전 이적만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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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첼시가 꾸준히 빅터 오시멘에게 관심을 보내고 있지만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4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첼시는 오시멘 영입 경쟁에서 물러나지 않았다. 오시멘에 대한 관심은 항상 있었고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오시멘은 여전히 연봉 삭감 없이 완전 이적만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첼시는 지난 시즌 내내 스트라이커에 대한 고민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크리스토퍼 은쿤쿠, 니콜라 잭슨을 품었다. 은쿤쿠는 부상을 당하며 시즌 초반 경기에 나오지 못했고 잭슨이 최전방을 책임졌다.
하지만 잭슨은 최악이었다. 전방에서 움직임은 좋았지만 마무리가 형편 없었다. 잭슨은 결정적인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아르만도 브로야도 있었지만 크게 다르지 않았다. 브로야도 만족스럽지 않았고 지난 겨울 풀럼으로 임대를 떠났다.
첼시는 지속적으로 공격수 영입을 추진했다. 이반 토니, 알렉산더 이삭 등을 주시하기도 했지만 가장 관심이 있던 건 오시멘이었다. 오시멘은 동물적인 운동 능력으로 골문 앞에서 위협적인 움직임을 가져간다. 오시멘은 머리, 양발을 가리지 않고 득점을 만들어낼 수 있는 능력이 있다.
현재 오시멘은 스트라이커 중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오시멘이 본격적으로 두각을 나타낸 건 2022-23시즌이었다. 오시멘은 26골로 세리에 A 득점왕에 등극했다. 오시멘의 활약 속에 나폴리는 33년 만에 스쿠데토를 차지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8강에 진출하며 구단 최고 성적을 거뒀다.
오시멘은 지난 여름 많은 팀의 관심을 받았지만 나폴리에 잔류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에는 나폴리의 부진과 함께 오시멘도 기대 이하였다. 그래도 15골을 넣긴 했다. 공격수가 필요한 팀들은 오시멘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였고 나폴리는 재계약을 체결하며 바이아웃 조항을 삽입했다. 오시멘의 바이아웃 금액은 1억 2,000만 유로(약 1785억 원)로 알려졌다.
첼시는 오시멘 영입을 원하지만 1억 2,000만 유로의 바이아웃을 지불할 의향이 없다. 대신 로멜루 루카쿠를 거래 카드로 내놓기도 했다. 나폴리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루카쿠에게 관심이 있기 때문.
오시멘은 나폴리를 떠날 생각이 있다. 관건은 이적 형태와 연봉이다. 오시멘은 연봉 삭감 없이 완전 이적만 고려하고 있다. 하지만 첼시는 임대 영입을 선호해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 첼시는 빠르게 이적을 마무리 짓기 위해 협상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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