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보결 “변요한에 올인···스릴러 아닌 로맨스” (백설 공주에게 죽음을)
장정윤 기자 2024. 8. 14. 16:34
배우 고보결이 변요한을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16일 상암 MBC 골든 마우스 홀에서 MBC 새 금토 드라마 ‘백설 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변요한, 고준, 고보결, 김보라, 배종옥, 조재윤 그리고 연출을 맡은 변영주 감독이 함께했다.
‘백설 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은 시신이 발견되지 않은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에 범인으로 지목돼 전과자가 된 정우(변요한)가 10년 후 그날의 진실을 밝히는 과정을 담은 역추적 범죄 스릴러 드라마.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넬레 노이하우스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이날 고보결은 자신이 맡은 ‘최나겸’에 대해 “정우를 위해 인생을 바치는 역할”이라며 “공부도 잘하고 운동도 잘하고 교우도 좋은 정우를 짝사랑한다. 옥바라지 생활을 혼자 다 했다. (정우의) 출소 후에는 정우와 아름다운 미래를 꿈꾼다”고 소개했다.
이어 “최나겸은 최덕미에서 계명을 한 이름이다. 내성적인 고등학생 최덕미에서 톱스타 최나겸이 되기 까지 정우를 위해 많은 걸 포기하기도 한다. 그럼에도 유일하게 변하지 않은 건 정우를 향한 마음이다”라며 “스릴러 보단 로맨스라고 생각하고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MBC 새 금토 드라마 ‘백설 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은 16일(금)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 된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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