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텀인텔리전스, 큐에라 컴퓨팅과 맞손···"양자 컴퓨터 활용한 신약 개발 가속화"

이연주 기자 2024. 8. 1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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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텀인텔리전스(QIC)가 큐에라 컴퓨팅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유발 보거 큐에라 컴퓨팅 CCO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은 양자 컴퓨팅을 신약 개발에 통합하는 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라며 "당사의 양자 기술 전문성을 QIC의 첨단 신약 개발 플랫폼과 결합해 신약 개발의 속도와 정확성을 크게 향상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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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퀀텀인텔리전스(QIC)가 큐에라 컴퓨팅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최첨단 중성 원자형 양자 컴퓨터를 활용한 신약을 개발할 계획이다.

큐에라 컴퓨팅의 중성 원자 양자 컴퓨터는 첨단 하드웨어와 데이터 처리 기술을 통해 차세대 양자 컴퓨팅 환경을 제공한다. 지난 2022년 11월에 공개된 큐에라 컴퓨팅의 1세대 양자 컴퓨터는 현재 유일하게 공개된 중성 원자 플랫폼이며 주요 공공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서도 사용 가능하다. QIC의 자체 구축 'QUEST' 플랫폼은 분자의 전자적 전하 분포를 분석해 신약의 체내 행동을 예측하는 최첨단 알고리즘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큐에라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QIC의 알고리즘 예측 능력을 향상하고 보다 안전한 신약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환호 QIC 대표이사는 “QIC는 양자 컴퓨팅과 인공지능 기술을 통합해 양자산업에서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며 “이번 큐에라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신약 개발 초기 단계에서 화학 절편과 단백질 구조를 정확하게 일치시킬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최적화 과정은 DNA-인코딩 화학 라이브러리(DEL), 펩타이드 최적화 및 분자 접착 연구에 유용하다”고 덧붙였다.

유발 보거 큐에라 컴퓨팅 CCO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은 양자 컴퓨팅을 신약 개발에 통합하는 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라며 “당사의 양자 기술 전문성을 QIC의 첨단 신약 개발 플랫폼과 결합해 신약 개발의 속도와 정확성을 크게 향상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연주 기자 juya@rn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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