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나쁜 검사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수현 변호사는 재킷 주머니 안에 들어있던 법원 제출용 증거가 사라진 걸 알아차린다.
그는 자신과 함께 일했던 백태현 수사관을 파트너로 소환한다.
디자인숍은 평범한 옷 가게가 아닌 거대 폭력 조직의 자금을 세탁하는 세탁소였다.
그렇게 최수현 변호사가 쏘아 올린 공은 범죄 조직을 거쳐 검찰 조직으로 나아가 대한민국 전체를 뒤흔든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비밀은 아는 놈이 적을수록 단단하게 지켜지는 법이야!"
최수현 변호사는 재킷 주머니 안에 들어있던 법원 제출용 증거가 사라진 걸 알아차린다.
그는 자신과 함께 일했던 백태현 수사관을 파트너로 소환한다. 곧 레이더에 단서가 포착되고 최근 청담동 사모님들과 인플루언서 사이에서 뜨고 있는 디자이너 윤종건이 운영하는 숍을 찾아가 문을 두드린다.
디자인숍은 평범한 옷 가게가 아닌 거대 폭력 조직의 자금을 세탁하는 세탁소였다. 그렇게 최수현 변호사가 쏘아 올린 공은 범죄 조직을 거쳐 검찰 조직으로 나아가 대한민국 전체를 뒤흔든다.
K-스토리 최우수상 수상과 교보문고 스토리 공모전 수상 등으로 알려진 이중세 작가의 소설 '나쁜 검사들'이 출간됐다.
소설은 권력을 지키기 위해 범죄자들과 손을 잡고 협잡을 서슴지 않는 부패 검사들과 이들에 맞서 검찰을 개혁하려는 자들이 벌이는 수사 활극이다.
저자는 "부당한 처사를 당연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선한 자들의 작은 목소리가 결국 큰 세상을 바꿀 것"이라고 전한다.
"덩어리가 계단으로 급히 내려가는 걸 확인한 백 수사관이 난간 위로 올라갔다. 난간에 매달렸다가 아래층 테라스로 내려가는 건 그리 어렵지 않았다. (중략) 사람은 하나도 없었다. 백 수사관이 위를 쳐다보았고, 고개 끄덕인 수현이 홱 몸을 돌렸다. 토끼몰이 하자는 거로구나."(「보랏빛 행커치프를 착용한 보스」 중)
☞공감언론 뉴시스 tide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성폭행범' 고영욱, 이상민 저격 "내 명의로 대출받고 연장 안돼서…"
- '강석우 딸' 강다은, 파격 의상…"우아함 넘쳐"
- "마약 자수합니다"…김나정 前아나운서, 경찰에 고발당해(종합)
- '인간사육장'에서 18년 지낸 34살 女…지정된 상대와 결혼까지
- '사기 의혹' 티아라 출신 아름, 딸 출산 후 넷째 임신(종합)
- 토니안 "우울증·대인기피증 진단…어떻게 하면 멋있게 죽을까 생각"
- 머스크 '정부효율부 수장' 발탁…정책·예산 최고실세
- 용준형♥현아, 달달한 신혼 일상…日서 데이트
- "아내 숨졌다" 통곡한 신입에 모두 아파했는데 기막힌 반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