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새우깡 가격인하 여파" 농심, 올 상반기 영업익 10.6%↓

구예지 기자 2024. 8. 1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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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7332억원, 영업이익 1051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내수 및 수출을 중심으로 성장해 전년 동기 대비 2.1% 상승했다.

특히, 수출이 별도 총매출액 기준 전년 대비 33.6%로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며 매출 상승을 도왔다.

영업이익은 매출원가 및 경영비용 부담 증가와 지난해 주요제품(신라면, 새우깡) 가격 인하 등의 원인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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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매출액 1조7332억원, 전년比 2.1%↑
농심 로고.(사진=농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구예지 기자 = 농심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7332억원, 영업이익 1051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내수 및 수출을 중심으로 성장해 전년 동기 대비 2.1% 상승했다.

특히, 수출이 별도 총매출액 기준 전년 대비 33.6%로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며 매출 상승을 도왔다.

영업이익은 매출원가 및 경영비용 부담 증가와 지난해 주요제품(신라면, 새우깡) 가격 인하 등의 원인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6% 감소했다.

농심 관계자는 "경영환경이 어려웠던 가운데, 수출을 늘리고 판관비를 절감하는 등 내부적인 노력을 통해 영업이익의 감소 폭을 줄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nri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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