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이진숙, 방송장악 청문회서 '위원장 인사 패스'

안은나 기자 2024. 8. 1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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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14일 국회에서 열린 방송장악 2차 청문회에 출석해 증인 선서문을 제출하는 과정에서 최민희 과방위원장에 대한 인사 없이 자리로 향했다.

이 위원장은 지난달 24일 열린 인사청문회에서도 인사 없이 뒤돌아 자리로 돌아가 최 위원장이 이를 제지한 바 있다.

최 위원장은 후보자 신분이던 이진숙 위원장을 다시 불러 귀에 "저와 싸우려 하시면 안 된다"고 속삭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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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질의엔 "직무 정지 중이라 답변 불가"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장에서 열린 방송장악 2차 청문회에 출석해 증인 선서문을 최민희 위원장에게 전달한 뒤 인사없이 자리로 향하고 있다. 2024.8.14/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장에서 열린 방송장악 2차 청문회에 출석해 증인선서를 하고 있다. 2024.8.14/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장에서 열린 방송장악 2차 청문회에 출석해 증인 선서를 마친 뒤 선서문을 최민희 위원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2024.8.14/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장에서 열린 방송장악 2차 청문회에 출석해 증인 선서문을 최민희 위원장에게 전달한 뒤 인사없이 자리로 향하자 최 위원장이 웃고 있다. 2024.8.14/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14일 국회에서 열린 방송장악 2차 청문회에 출석해 증인 선서문을 제출하는 과정에서 최민희 과방위원장에 대한 인사 없이 자리로 향했다.

이 위원장은 지난달 24일 열린 인사청문회에서도 인사 없이 뒤돌아 자리로 돌아가 최 위원장이 이를 제지한 바 있다. 최 위원장은 후보자 신분이던 이진숙 위원장을 다시 불러 귀에 "저와 싸우려 하시면 안 된다"고 속삭이기도 했다.

이 위원장은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선임을 서두른 이유를 묻는 민주당 의원들의 질의에는 연신 "탄핵 심판 중이고 제 직무와 관련해서 말씀드리는 것은 마땅치 않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한편 국회는 지난 2일 이 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재석 188명 중 찬성 186명, 반대 1명, 기권 1명 야당 단독으로 통과시켰다.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최민희 위원장이 이 후보자가 선서문 제출 후 인사를 하지 않고 가자 다시 불러 귀엣말로 "저하고 싸우려고 하시면 안 된다"고 경고하고 있다. 2024.7.24/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최민희 위원장이 이 후보자가 선서문을 제출할 때 인사를 하지 않고 가자 다시 불러 얘기하고 있다. 2024.7.24/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최민희 위원장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2024.7.24/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방송장악 2차 청문회에 출석해 물을 마시고 있다. 2024.8.14/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장에서 열린 방송장악 2차 청문회에 출석해 의원들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4.8.14/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최민희 과방위원장이 9일 오전 서울 여의 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장에서 열린 불법적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선임 등 방송장악 관련 청문회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4.8.9/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장에서 열린 불법적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선임 등 방송장악 관련 청문회에서 증인들이 선서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조성은 방송통신위원회 사무처장, 신영규 방송통신위원회 대변인, 김영관 방송통신위원회 기획조정관, 이헌 방송통신위원회 방송정책국장.2024.8.9/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김태규 방송통신위원장 직무대행(부위원장)이 5일 오후 경기 과천 방통위에서 '이진숙 위원장 탄핵에 관한 직무대행의 입장'을 밝힌 뒤 취재진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2024.8.5/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탄핵소추안 추가 상정하여 4항보다 먼저 심의'의 건이 재적 300인, 재석 188인 중 찬성 188인으로 통과되고 있다. 2024.8.2/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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