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이진숙, 방송장악 청문회서 '위원장 인사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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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14일 국회에서 열린 방송장악 2차 청문회에 출석해 증인 선서문을 제출하는 과정에서 최민희 과방위원장에 대한 인사 없이 자리로 향했다.
이 위원장은 지난달 24일 열린 인사청문회에서도 인사 없이 뒤돌아 자리로 돌아가 최 위원장이 이를 제지한 바 있다.
최 위원장은 후보자 신분이던 이진숙 위원장을 다시 불러 귀에 "저와 싸우려 하시면 안 된다"고 속삭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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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14일 국회에서 열린 방송장악 2차 청문회에 출석해 증인 선서문을 제출하는 과정에서 최민희 과방위원장에 대한 인사 없이 자리로 향했다.
이 위원장은 지난달 24일 열린 인사청문회에서도 인사 없이 뒤돌아 자리로 돌아가 최 위원장이 이를 제지한 바 있다. 최 위원장은 후보자 신분이던 이진숙 위원장을 다시 불러 귀에 "저와 싸우려 하시면 안 된다"고 속삭이기도 했다.
이 위원장은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선임을 서두른 이유를 묻는 민주당 의원들의 질의에는 연신 "탄핵 심판 중이고 제 직무와 관련해서 말씀드리는 것은 마땅치 않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한편 국회는 지난 2일 이 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재석 188명 중 찬성 186명, 반대 1명, 기권 1명 야당 단독으로 통과시켰다.
coinlock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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