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 "'유 퀴즈' 엄태구, 반가워하지 말 걸" 농담 [인터뷰 스포]

서지현 기자 2024. 8. 1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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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승원이 후배 엄태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4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폭군'(연출 박훈정) 출연 배우 차승원과 스포츠투데이가 만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또한 차승원은 "탁구처럼 핑퐁으로 이어지는 대화가 있고, 일방적으로 해야 하는 대화가 있는데 엄태구는 그런 대화가 즐거운 친구"라며 "리액션이 두 개 밖에 없다"고 즉석에서 엄태구 성대모사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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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 차승원 인터뷰 엄태구 / 사진=tvN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차승원이 후배 엄태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4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폭군'(연출 박훈정) 출연 배우 차승원과 스포츠투데이가 만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차승원은 '폭군' 공개와 함께 tvN '유 퀴즈 온 더블럭'(이하 '유 퀴즈') 방송도 앞두고 있다. 특히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선 후배 엄태구가 차승원의 촬영 현장을 찾아 "반가워하실지 모르겠다"고 긴장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대해 차승원은 "반가워하지 말 걸"이라고 농담했다. 이어 "엄태구는 정말 희한한 애다. 하지만 그런 친구도 있어야 한다"며 "'낙원의 밤' 때도 봤지만 이 친구는 안 변했으면 좋겠다"고 애정을 과시했다.

또한 차승원은 "탁구처럼 핑퐁으로 이어지는 대화가 있고, 일방적으로 해야 하는 대화가 있는데 엄태구는 그런 대화가 즐거운 친구"라며 "리액션이 두 개 밖에 없다"고 즉석에서 엄태구 성대모사를 선보였다.

'폭군'은 '폭군 프로그램'의 마지막 샘플이 배달사고로 사라진 후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것을 차지하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이 서로 쫓고 쫓기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추격 액션 스릴러다. 총 4부작으로, 14일 전편 공개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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