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순삭" 황정민·염정아 '크로스' 글로벌 톱10 비영어 '1위'

조연경 기자 2024. 8. 1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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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고 통쾌한 오락 영화에 글로벌이 반응했다.

넷플릭스(Netflix) 영화 '크로스(이명훈 감독)'가 글로벌 톱10 영화(비영어) 부문 1위에 등극했다. 지난 9일 공개 후 3일 만에 450만 시청 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한 '크로스'는 대한민국 뿐만 아니라 일본, 싱가포르, 홍콩, 대만, 인도네시아, 나이지리아, 케냐를 포함한 총 11개 국가에서 톱10 리스트에 올라 글로벌 관심을 확인 시켰다.

황정민과 염정아의 첫 만남으로 주목 받은 '크로스'는 아내에게 과거를 숨긴 채 베테랑 주부로 살아가는 전직 요원 강무(황정민)와 남편의 비밀을 오해한 강력범죄수사대 에이스 미선(염정아)이 거대한 사건에 함께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오락 액션 영화다. 아드레날린을 자극하는 액션과 쉴 새 없이 터지는 유쾌한 코미디가 무더운 여름 쉽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영화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실제 국내외 시청자들은 '화려한 퍼포먼스의 부부 스파이 액션이다. 액션 코미디의 균형이 딱 맞는 영화' '카체이싱 장면이 꽤 매력적이다. BGM도 박력있고 좋다. 100분에 스토리가 정리되어 있어, 여가 시간에 추천' '액션 코미디 다 말아주는 영화. 유머 코드 맞으면 캐웃길듯' '진짜 편히 볼 수 있는 심플 액션 영화, 온 가족이 즐기기에 참 재미있어요' '황정민 염정아 배우의 자연스럽고 착 붙는 연기가 인상적이었음' '시간 순삭 영화. 배우 케미 좋은 듯' 등 반응을 전했다.

뜨거운 호응에 힘 입어 '크로스' 측은 미공개 스틸과 비하인드 스틸을 대방출했다. 공개 된 스틸은 배우들의 열정과 화기애애한 팀워크가 담긴 촬영 현장의 모습을 엿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전직 요원 출신 강무와 에이스 형사 미선의 카체이싱 액션이 담긴 스틸은 캐릭터에 완전히 몰입한 황정민과 염정아의 반전 매력을 보여주며 흥미를 자극한다. 색다른 카리스마를 보여준 전혜진, 강무의 동료로 뚜렷한 인상을 남긴 김주헌과 김준한, 환상의 티키타카를 선보인 강수대 멤버 정만식 이호철 차래형 역시 열정과 유쾌한 웃음이 가득한 스틸을 통해 화기애애했던 현장 분위기를 고스란히 확인 시켰다.

이와 함께 에필로그에 깜짝 출연해 화제를 모은 조나단의 존재감도 남다르다. 황정민의 아이디어로 성사된 조나단의 특별 출연은 시청자들에게 반가움을 선사하는 한편, 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을 연상케 하는 유머 코드로 마지막까지 큰 웃음을 안긴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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