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 상반기 실적 쾌거···수익성 증명했다

김태일 2024. 8. 14. 16: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CGI 품으로 가는 한양증권이 올해 상반기 수익성을 입증했다.

한양증권은 14일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360억원, 당기순이익 25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한양증권 관계자는 "하반기엔 부동산 PF까지 더해 4개 부문의 균형 포트폴리오를 통한 고른 실적 향상이 목표"라고 전했다.

한양증권은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인 KCGI의 실사를 받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업이익 360억, 당기순이익 259억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2.5%, 11.2%↑
한양증권 올해 상반기 실적 / 사진=한양증권 제공
[파이낸셜뉴스] KCGI 품으로 가는 한양증권이 올해 상반기 수익성을 입증했다. 매출이 30%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커졌다.

한양증권은 14일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360억원, 당기순이익 25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대비 12.5%, 11.2% 증가했다. 매출액은 3984억원으로 약 30% 감소했다.

연환산 기준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4%로, 중소형사 가운데 최상위권에 올랐다. 자기자본은 5000억원을 넘어섰다.

기업금융(IB), 트레이딩, 채권 등 3개 부문이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IB부문에선 여신전문금융채(여전채), 유동화증권 주관 성적이 좋았고, 트레이딩부문에선 변동성 장세에 적합한 운용전략으로 수익을 냈다. 채권부문은 금리인하 기대감와 시장 강세에 힘입어 이익을 창출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부문도 약진했다. 지난 6월 턴어라운드를 이뤄내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한양증권 관계자는 “하반기엔 부동산 PF까지 더해 4개 부문의 균형 포트폴리오를 통한 고른 실적 향상이 목표”라고 전했다.

한양증권은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인 KCGI의 실사를 받고 있다. KCGI는 금융위원회에 대주주 변경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며, 이를 통과하면 인수 절차가 마무리된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