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올 상반기 순익 8330억원… 반기 기준 역대 최고

이학준 기자 2024. 8. 1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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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이 반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현대해상은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83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6%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실제 올 상반기 보험금 예실차 손익은 전년 동기보다 1370억원 개선됐다.

올 상반기 말 기준 보유계약 CSM은 9조2444억원으로 지난 3월 9조1204억원보다 소폭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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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사옥. /현대해상

현대해상이 반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현대해상은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83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6%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현대해상은 장기보험과 관련한 보험계약서비스마진(CSM) 증가와 호흡기 질환 등 특정 질병 담보에 대한 보험금 청구가 줄어들어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올 상반기 보험금 예실차 손익은 전년 동기보다 1370억원 개선됐다. 특히 일반보험의 보험손익은 고액사고가 줄어들면서 전년 동기 대비 168.5% 증가한 457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자동차보험은 사고 발생률 상승 등으로 전년 동기보다 45.4% 감소한 401억원에 그쳤다.

올 상반기 말 기준 보유계약 CSM은 9조2444억원으로 지난 3월 9조1204억원보다 소폭 증가했다. 6월 말 기준 지급여력비율(K-ICS)은 169.7%로 3월 말 대비 2.8%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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