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방, 상반기 영업이익 223억…전년比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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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물류기업 세방은 올해 상반기 연결 영업이익이 22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최종일 세방 대표이사는 "쌓아온 물류 전문성과 네트워크, 글로벌 물류 시장 변화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을 토대로 적절한 인프라 투자와 시장 확장을 진행해 지속 성장하는 세방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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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종합 물류기업 세방은 올해 상반기 연결 영업이익이 22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은 6986억원, 686억원으로 각각 27.3%, 78.8% 늘었다.
세방 관계자는 "해상운임 상승에 따른 세방익스프레스의 실적 향상과 물동량 증가에 따른 세방메탈트레이딩의 매출 성장이 실적 증가의 주요 요인"이라며 "자체적으로는 내수 운송과 중량물 물동량이 늘어난 점이 매출에 반영됐다"고 말했다.
세방은 중량물 운송 사업과 신규 미국 법인을 기반으로 중장기 성장을 노리고 공격적인 영업 활동을 추진하는 중이다.
해외로는 올해 신설한 미국 법인의 사업 본궤도 올리기에 매진하는 중이다. 미국 법인은 반도체, 전기차, 이차전지 분야를 차세대 먹거리로 삼고 영업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미국 법인의 중장기 목표는 국내 운송부터 통관, 해상·항공 운송, 미국 현지 운송까지의 원스톱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현재 미주 내 물류 서비스 단계별 내재화를 진행하며 사업 저변을 다지고 있다.
최종일 세방 대표이사는 "쌓아온 물류 전문성과 네트워크, 글로벌 물류 시장 변화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을 토대로 적절한 인프라 투자와 시장 확장을 진행해 지속 성장하는 세방이 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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