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SK하이닉스 전망 '부정→안정' 상향…신용등급 Baa2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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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SK하이닉스(000660)의 기업신용등급을 'Baa2'로 유지하며 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무디스는 "SK하이닉스가 메모리 가격 상승과 인공지능(AI) 부문의 경쟁력에 힘입어 최근 수익과 현금흐름이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다.
앞서 글로벌 신용평가사 S&P도 지난 7일 SK하이닉스의 실적 성장세와 안정적인 현금흐름에 주목해 신용등급을 기존 'BBB-'에서 역대 최고 등급인 'BBB'로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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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등으로 수익·현금흐름 크게 개선"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SK하이닉스(000660)의 기업신용등급을 ‘Baa2’로 유지하며 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AI 메모리 생산능력 확충을 위한 CAPEX(자본적 지출) 증가에도 부채는 감소할 예정이다. 이는 2024년 2분기 차입금 4.2조원을 줄인 사실에서 나타나고 있다.
또 무디스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서버용 DDR5 등 D램 기술력에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등 낸드 사업 경쟁력까지 더해지며 2025년 회사의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39조원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앞서 글로벌 신용평가사 S&P도 지난 7일 SK하이닉스의 실적 성장세와 안정적인 현금흐름에 주목해 신용등급을 기존 ‘BBB-’에서 역대 최고 등급인 ‘BBB’로 상향했다.
조민정 (jju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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