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A 러버’ 최시원-이태환, 이 두 남자를 주목하라
“첫 방송까지 3일 남았다! 이 두 남자를 주목하라”
TV조선 새 주말미니시리즈 ‘DNA 러버’ 최시원과 이태환이 묘하게 다른 매력을 터트리는, 칼바람 ‘얼음장 대치’로 시선을 강탈한다.
오는 17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될 TV조선 새 주말미니시리즈 ‘DNA 러버’(극본 정수미, 연출 성치욱, 제작 하이그라운드, 아이피박스미디어, 팬엔터테인먼트)는 수많은 연애를 실패한 유전자 연구원 한소진이 마침내 유전자를 통해 자신의 짝을 찾아가는 오감발동 로맨틱 코미디다.
‘DNA 러버’에서 최시원은 냉정함과 자상함을 오가는 ‘심병원’ 산부인과 의사 심연우 역, 이태환은 사랑도, 일도, 한번 마음먹은 것에 대해서는 우직하게 지키는 꽃미남 소방관 서강훈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로코 안성맞춤’ 비주얼과 연기력으로 각각의 캐릭터에 착붙한 소화력을 예고, ‘새로운 패러다임 로코’의 포문을 연다.
최시원과 이태환이 서로를 향해 다소 날 서린 감정을 내비치는 ‘투닥투닥 강렬 기싸움’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극 중 친한 형 동생 사이인 심연우(최시원)와 서강훈(이태환)이 서로에게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는 장면. 심연우는 장난을 치면서 의미심장한 눈빛을 드리우는 반면, 서강훈은 팔짱까지 낀 채 심연우를 노려본다. 서강훈의 분노에 심연우가 깜짝 놀란 듯 진심을 드러내면서 더없이 친밀하던 심연우와 서강훈이 동요하게 된 사건은 과연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최시원과 이태환은 평소 촬영장에서도 돈독하고 끈끈한 팀워크와 동료애로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던 상황. 두 사람은 이 ‘얼음장 대치’ 장면을 촬영하면서도 친형제처럼 다정한 친밀함을 뽐내며 대사를 맞추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하지만 환한 웃음과 유쾌함으로 열기를 끌어올린 두 사람은 촬영에 돌입하자 순식간에 심연우와 서강훈으로 돌변했고, 어느새 티격태격하며 등을 돌려 버린 두 사람의 날 선 케미를 완벽하게 표현, 완성도를 높였다.
제작진은 “최시원과 이태환은 순간의 몰입력을 위해 연구와 노력, 고민을 거듭하는, 연기에 진정성을 기울이는 배우들”이라며 “특히 두 사람만의 남다른 돈독함이 빛을 발했다. 전혀 다른 매력으로 ‘DNA 러버’를 뜨겁게 달굴 최시원과 이태환의 대변신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새 주말미니시리즈 ‘DNA 러버’는 오는 8월 17일 밤 9시 10분 첫 방송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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