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설공주에게 죽음을' 변영주 감독 "첫 드라마 연출, 어렵고 고민 돼…시청률 겁이 난다" [ST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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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공주에게 죽음을' 변영주 감독이 첫 드라마 연출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영화 '화차' 등을 연출한 변영주 감독은 첫 드라마 연출을 맡은 소감에 대해 "영화는 시간 내에 끝나는데, 드라마는 회차마다 교집합이 있어 이걸 연결시켜야 해서 굉장히 다르더라. 그게 굉장히 어려웠다"며 "감정이 전해지는 것이 다이렉트로 연결되는 게 드라마에서는 어렵고 고민이 많이 되더라"라고 밝혔다.
변영주 감독의 첫 드라마 연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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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변영주 감독이 첫 드라마 연출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1층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새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변영주 감독과 배우 변요한, 고준, 고보결, 김보라, 배종옥, 조재윤이 참석했다. 박연경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다.
영화 '화차' 등을 연출한 변영주 감독은 첫 드라마 연출을 맡은 소감에 대해 "영화는 시간 내에 끝나는데, 드라마는 회차마다 교집합이 있어 이걸 연결시켜야 해서 굉장히 다르더라. 그게 굉장히 어려웠다"며 "감정이 전해지는 것이 다이렉트로 연결되는 게 드라마에서는 어렵고 고민이 많이 되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영화는 스코어가 작으면 영화 자체를 알지 못해 지나칠 수 있는데, 드라마는 잘 되고 안 되고를 모두가 알게 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더군다나 OTT처럼 '아직 유저가 적잖아' 할 수도 없다. 그런 면에서 굉장히 겁이 난다"고 털어놨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은 시신이 발견되지 않은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돼 살인 전과자가 된 청년이 10년 후 그날의 진실을 밝히는 과정을 담은 역추적 범죄 스릴러다. 변영주 감독의 첫 드라마 연출작이다.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넬레 노이하우스의 히트 소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을 드라마화한 작품으로, 지난 4월 개최된 제7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비경쟁부문 랑데부 섹션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되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16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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