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식 자리서 부하 여직원 성추행 전 포스코 직원 집유

손대성 2024. 8. 14. 16: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같은 부서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전 포스코 포항제철소 직원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대구지법 포항지원 형사3단독 박진숙 부장판사는 14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성폭력치료 강의 수강 40시간, 사회봉사 80시간을 명령했다.

A씨는 2021년 회식 자리에서 같은 부서 여직원을 여러 차례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경찰 조사나 재판 과정에서 혐의를 부인해 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지법 포항지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같은 부서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전 포스코 포항제철소 직원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대구지법 포항지원 형사3단독 박진숙 부장판사는 14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성폭력치료 강의 수강 40시간, 사회봉사 80시간을 명령했다.

A씨는 2021년 회식 자리에서 같은 부서 여직원을 여러 차례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경찰 조사나 재판 과정에서 혐의를 부인해 왔다.

그러나 재판부는 "피해자 진술의 신빙성이 인정돼 유죄로 인정된다"며 "상사의 지위로 여러 차례 추행했고 반성하지 않아 죄책이 무겁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sds123@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