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우 “김건희 정권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날 빨리 올 것... 민주당, 그때 대비해야"
채윤경 기자 2024. 8. 14. 16:05
“이재명의 기본사회-먹사니즘-억강부약 대동세상 판 내가 명팔이”
“전당원대회서 주인공인 당원 '분노' 끌어내는 건 좋은 방법 아냐”
“더민주혁신회의 '하나회'에 빗댄 김두관 발언 화나"
“문재인 정부 검찰-연금-교육-노동 등 머뭇거린 부분 있어...이재명 최대한 준비해야”
“3회 연속 민주당 집권해야 연속성 있게 개혁 추진 가능”
“민생회복지원금은 복지 아닌 경제 정책.. 돈 돌게 하자는 것”
“윤 대통령, 김경수 복권으로 야권 분열시키려는 의도였다면 실패”
○프로그램 : JTBC 유튜브 라이브 〈장르만 여의도〉
○방송일자 : 2024년 8월 14일(수)
○진행 : 정영진
○출연 : 강선우 / 더불어민주당 의원 (최고위원 후보), 채윤경 / 기자, 이상민 / 크리에이터
▶정영진
네 더불어민주당 사실 당대표 선거는 흥미가 좀 많이 떨어져 있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최고위원 선거야말로 정말 꿀잼 이런 꿀잼이 따로 없고요. 그 최고위원 선거에 돌풍의 핵이라고 감히 표현하고 싶습니다.
현재 8위를 달리고 계신가요?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시고요. 강선우 의원님 모시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강선우
반갑습니다.
▶정영진
네 반갑습니다.
▶강선우
돌풍에서 가장 잠잠한 게 핵이잖아요.
▶채윤경
태풍의 눈입니까. 8위를 지금 달리지 않고 걷고 계십니다. 지금 오늘까지만 달리실 예정인 것 같고
▶정영진
그만 놀리세요.
▶강선우
근데 8위라고 그러시면 혹시 시청자 여러분들께서 한 후보가 10명쯤 있나
▶채윤경
오해하실 수도 있으니까
▶강선우
그렇죠
▶정영진
꼴찌죠 꼴찌
▶정영진
후보 8명입니다. 8명 중에 8위
▶이상민
가슴이 아픕니다.
▶채윤경
아니 거의 다시 태어나셨어요 제가 보니까 세상을 지금 새로 배우고 계신 것 같다는 생각이
▶정영진
거의 뭐 득도하신 느낌이네요. 채윤경 기자도 함께하시고요.
▶채윤경
예 안녕하십니까
▶정영진
우리 채윤경 기자
▶강선우
오랜만에 봬요.
▶채윤경
우리 옛날부터 알았기 때문에
▶정영진
그래요? 정말 참 이렇게 정치인분과 또 오래 기자 생활하신 분 이렇게 또 만나시면 반가우시겠다. 그렇죠
▶강선우
반갑죠.
▶정영진
강선우 의원님도 채윤경 기자님 참
▶강선우
영혼 없이 서로 반갑다고
▶채윤경
왜냐면 우리 직전까지만 해도 되게 욕심도 많고 열정이 있었는데 지금 제가 오랜만에 본 강선우 의원님이 많이 그냥 이제 뭐랄까 되게 더 큰 사람 된 것 같아요. 지금
▶강선우
너른 품
▶채윤경
이렇게 됐네요.
▶정영진
안정권이라고 봐야죠 우리 강선우 의원님은
▶강선우
그렇죠 확실한 안정권이죠.
▶정영진
혹시 혹시라도 5위 안에 들어갈 가능성은 아예 없습니까?
▶강선우
어떻게 생각하세요?
▶정영진
없어요.
▶이상ㅁ
질문 참 나쁩니다.
▶정영진
근데 진짜 있을 수도 있잖아요. 수도권 서울에서 뒤집는다.
▶강선우
다들 어떻게 생각하세요?
▶정영진
또 물어보네. 힘든 질문 자꾸 하시네.
▶채윤경
아니 근데 이재명 대표가 어쨌든 같이 하자라는 뉘앙스를 충분히 풍긴 거 아니에요?
그렇게 신호를 받았고 나도 제2의 이재명 2기에는 내가 필요하다라고 생각을 했으니까 사실 어려운 도전을 하는 거잖아요.
▶강선우
그렇죠 어려운 결심을 하고 그리고 야심차게 도전을 시작을 했어요.
▶정영진
왜 나오셨어요?
▶강선우
저는
▶정영진
나온 이유를 빨리 얘기해 봐요.
▶강선우
질문 맞죠? 질책은 아닌 거죠?
▶정영진
아니요 아니요 질문 질문. 왜 나온 거예요? 왜?
▶강선우
저는 우리 민주당이 이번 김건희 정권과의 싸움에서 반드시 이긴다.
그리고 그날은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빨리 올 수 있다.
근데 민주당 잘 싸웠어 그래 이겼어 알겠어 그다음에는 그래서 민주당이 우리 사회 공동체에 대해서 어떤 책임을 질 거야?라는 그 질문이 정말 파도처럼 밀려올 겁니다.
근데 결국은 그 답은 먹고사는 문제로 해드릴 수밖에 없는 것이거든요.
▶정영진
먹사니즘
▶강선우
민주당이 집권을 하면 30대 구직 경쟁을 하고 있는 나의 삶은 이렇게 바뀌겠구나.
민주당이 집권을 하면 아이 키우고 부모님 모시느라고 내 노후는 전혀 준비하고 있지 못한 4050인 나는 이렇게 바뀌겠구나. 그래서 그 질문의 답들을 좀 쓰고 싶어서 그리고 잘 써보려면 의자가 하나 필요해서 그래서 출마를 하게 됐습니다.
근데 사실 그 답안지 쓰는 일은 막 이렇게 뾰족뾰족 날이 선 이슈가 아니어가지고 좀 스팟라이트를 못 받아요.
상대적으로 좀 지루하기도 하고 그래서 좀 꾸준히 그런 일들을 해왔고 그런 사람이 좀 좀 이렇게 탁 달라붙어서 할 수 있는 일이거든요. 그래서 그 일을 하고 싶어서 좀 길 만드는 일을 하고 싶어서 출마를 하게 됐습니다.
▶정영진
이재명 전 대표가 우리 강선우 의원 한번 좀 우리 최고위에서 한번 같이 잘해봤으면 좋겠는데요. 이런 의중을 보여주시기도 했나요?
▶강선우
네 네 그러셨어요.
▶채윤경
근데 이제 지금 상황 돌아가는 걸 보면 왜 안 도와주실까요? 지금
▶강선우
많이 많이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모든 후보들이 거의 다 이렇게 다 도움을 받고 있는 상황인 거죠.
왜냐하면 사실 제가 계속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도 이재명의 억강부약 대동세상 이재명의 기본 사회 이재명의 먹사니즘인 거잖아요.
그러니 그 후보들 쭉 살펴보시면 그 하는 이야기들이 우리 강력한 대선후보 이재명의 대세론을 만들어서 우리가 만들고 싶은 세상은 이런 세상이에요,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 그러니 그게 도움을 받는다고 볼 수밖에 없죠.
▶정영진
지금 이제 이재명 대표는 이제 언론들에서 볼 때도 그렇고 느끼기에도 김민석 그다음에 한준호 후보에게 조금 더 힘을 실어주시는 것 같은 느낌이 좀 들긴 하거든요.
▶강선우
음 그거는 뭐 보시는 분들의 해석에 따라 다를 것 같고
▶정영진
아닐 걸 아닐 텐데
▶강선우
아닐 거라고요?
▶정영진
아닐 걸요. 이거 거의 팩트에 가까운 것 같은데요. 이게 과연 주관적인 해석일까요?
▶강선우
주관적인 해석일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정영진
그렇습니까?
▶채윤경
그러면 정봉주 후보의 이런 문제제기 어쨌든 정통 문제 제기는 아니었지만 지금 알려진 바에 따르면 불만을 갖고 있었다 이거에는 동의를 하세요 아니면 좀 무리하다고 생각하세요?
▶강선우
후보 개개인이 이번 선거에 대한 해석은 저는 굉장히 다양할 수 있다고 봐요.
그리고 내가 목표한 바와 어떤 현재 상황이 조금 괴리가 생겼을 때 그 원인을 어디에 둘 것인가 그 책임을 어디로 가서 읽어볼 것인가는 저는 후보 개개인의 판단의 몫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다만 저는 이번 전당대회가 제1회 전당원대회거든요.
그러니까 그 이름이 주는 함의가 굉장히 있는 전당 대회
▶채윤경
당원 대의원대회가 아니가 전당원대회
▶강선우
전당원대회예요. 그렇기 때문에 그 명칭에 맞게 생각을 해보면 사실 주인공이 당원들이신 거죠.
그러면 우리가 이 당원분들과 어떻게 호흡할 것인가가 저는 이번 전당대회의 가장 핵심이라고 생각을 해요.
뭔가 좀 속상하게 만들거나 상처를 받거나 아니면 좀 더 분노를 이렇게 자아내게 하는 것이 이 전당원대회 취지에 맞는 것인가에 대해서는 저는 회의적인 입장입니다.
▶정영진
그렇다고 다 서로 좋은 이야기만 하면서 서로 칭찬하고 저분이 되면 더 좋죠 뭐 이렇게 할 수는 없는 거 아니에요?
▶강선우
그런데 각자의 어떤 강점 그리고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면 되는 거죠.
▶정영진
굳이 뭐 누군가를 깎아내리거나 이럴 필요 없이.
▶강선우
그럴 필요가 전혀 없죠. 왜냐하면 이게 지금 우리가 선거 속에 빠져 있어서 그런데 8월 18일에 모든 사람들의 뭔가가 끝나는 게 아니에요.
8월 18일부터 진짜로 제대로 본격적으로 시작이 되는 것이고 저와 같은 경우에는 8월 18일까지 물론 최고위원 후보지만 8월 18일 이후에는 국회의원이고 강서갑의 의원이고 그리고 보건복지위원이고 보건복지위간사이고 그러니까 이게 계속 그냥 되는 거거든요. 그래서 이후의 날들을 좀 생각을 해보는 게 개개인에게 정치인 개개인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정영진
그런데 이게 보통 1등 후보들의 답이 이렇거든요.
▶강선우
그렇습니까?
▶정영진
1등 후보들이
▶이상민
마음만은 1등일 수 있잖아요.
▶정영진
너무 이렇게 싸우지 마세요. 우리 오늘 끝이 아니잖아요. 1등후보 마인드신데
▶강선우
마인드라도 그렇게
▶채윤경
근데 선거를 직접 당내 선거를 치러보니까 약간 또 외부에서 국회의원 선거를 했을 때랑은 분위기가 많이 달랐을 것 같아요. 그러니까 많은 걸 느끼셨을 것 같은데 어떤 게 가장 컸나요?
▶강선우
총선이랑 그냥 딱 표면적으로 가장 큰 차이점은 제가 직접 만나 뵙고 직접 손을 잡는 그 유권자의 퍼센티지가 어마어마하게 차이가 나요.
그러니 이 강서갑 선거 때는 정말 그 퍼센트로 보면 진짜 많은 분들 직접 만나 뵙고 이야기 나누고 손 잡고 함께 웃고 이제 그렇게 하는데 이 이번 전당원대회에서는 그 숫자가 얼마가 될까. 이 유권자 전체에 비해서 제가 직접 만나 뵙고 직접 눈 맞추고 이렇게 대화 나눈 분들의 그 비율이 아마 어마어마하게 차이가 날 것 같아요.
▶채윤경
좀 답답하셨겠네요.
▶강선우
그러니까 이 만나 뵙는 방식에 대한 전환이 좀 늦지 않았나 그런 생각을
▶채윤경
좀 더 빨리 그러면 온라인으로 치고 들어갔었어야 되는데
▶강선우
온라인상으로 그렇게 더 많은 분들을 만나뵐 수 있는 방법이 있었는데 그런 거에 대해서 좀 지각이 되게 제가 좀 늦었던 것 같아요.
▶정영진
의원님이 판단하시기에 지금 나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이고 나를 지지하지 않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입니까?
▶강선우
저를 지지해 주시는 그분들은 정말 그 아까운 두 표 중에 한 표를 주신 거잖아요.
근데 현실적으로 놓고 봤을 때 뭔가 될 것 같거나 아니면 대세거나 아니면 제가 진짜 유명한 애였거나 이래서 주시는 건 저 아니라고 생각을 해요.
진심 저 친구가 이번 전당대회에 나와서 하려는 그 이야기들이 내 삶이랑 닮아 있다.
그리고 우리 당원들 마음을 잘 알아주네. 앞으로도 계속 그 마음 좀 변치 말았으면 좋겠다 그런 마음들이시지 않을까
▶정영진
그런 분들이 아마 뽑아주셨을 거고 절대 안 뽑아주셨던 분들은 어떤 분일까요?
▶이상민
죽어도 못 찍겠다 속된 말로
▶강선우
제가 반성을 계속 좀 하고 성찰을 하면서 좀 그 답을 찾아보도록 하려고 합니다.
▶정영진
약간 그런 분들 아닐까요? 지금 이제 굉장히 현 정부와 각을 잘 세우고 또 전투력 강한 분들을 원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지금 이제 짧은 시간 한 10분 정도 말씀 나눠봤습니다만 굉장히 이제 차분한 어쨌든 뭐 또 교직에도 계셨었고 그러다 보니까 이런 차분한 느낌 그리고 그냥 논리적으로 이렇게 이렇게 사실은 이런 게 혹시 민주당을 이렇게 강한 야당으로 만들어야 된다는 그분들의 욕심에 못 미치신 건 아닐까.
▶강선우
그럴 수 있죠. 그러니까 그런 부분들에서 제가 부족한 거죠. 그 눈높이에 이렇게 맞닿아 있지 못하는
▶정영진
강하게 한번 해보세요.
▶강선우
부족함인 거죠. 그래서 제가 좀
▶정영진
김고은 씨처럼 이렇게 파묘에 이렇게 막 하듯이 묻히시고
▶강선우
이것도 한번 하고
▶채윤경
뭡니까 이게 지금 제대로 된 컨설팅 맞아요?
▶이상민
제가 좀 질문을 좀 드리겠습니다. '우리 강선우 의원님.'
▶강선우
대표님 안녕하세요
▶이상민
'몇 위죠? 지금 이게 표가 안 나와요 이렇게'
▶강선우
대표님 저 8명 중에 8위입니다.
▶이상민
'그걸 알고 있고요. 아무튼.'
▶채윤경
책임 좀 지셔야 되는 거 아닙니까?
▶이상민
'요즘에 아니 저를 자꾸 판다 이른바 명팔이다 정봉주 의원이 이런 얘기를 하는데 명팔이가 도대체 누구입니까?
명팔이 누구예요?'
▶강선우
대표님 제가 대표님 기본사회도 많이 팔았고요. 대표님 먹사니즘도 많이 팔았고요.
▶이상민
'얼마 벌었어요?'
▶강선우
제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억강부약 대동세상도 많이 팔았는데
▶이상민
'당근하나 봐 요즘에'
▶정영진
안 돼 안 돼
▶강선우
제가 좀 완판녀가 되도록 더 가열차게 팔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상민
'그게 누구냐니까요.'
▶채윤경
내가 명팔이다 지금 이런 건가요? 나다
▶이상민
'잡았네 잡았어'
▶정영진
이런 예를 들면 사실 이제 그 워딩 자체가 좀 강하잖아요.
암과 무슨 이렇게 비유를 한다든지 아니면 명팔이 뭐 이런 단어 자체가 조금 너무 좀 강하다.
당내 선거에서 이렇게까지 강할 필요가 있나 싶기도 하던데 그런 지금 현재 2위입니까? 3위입니까? 누적
▶채윤경
누가요?
▶정영진
정봉주 의원이
▶채윤경
네 지금은 2위
▶정영진
지금은 2위 인가요? 그러면 이런
▶채윤경
3위네요. 3위
▶정영진
최고 후보의 이런 발언들은 우리 의원님 판단하실 때는 좀 부적절하다 이렇게 보시는 건가요?
▶강선우
저는 서로 상처는 안 줬으면 좋겠어요. 상처는 안 줬으면 좋겠고 그리고 그게 사실은 이게 특히 당내 선거일수록 좀 그 상흔이 오래 가거든요.
그리고 지금 현재 민주당의 여러 가지 상황이라는 것이 우리 내부의 상처를 치유하는 데 쓸 시간이나 에너지가 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가진 정말 그 역량을 총동원해서 총동원해서 전쟁을 치러야 되거든요.
그러면 전력에서 좀 손실이 나는 게 아닌가라는 그런 우려가 될 수밖에 없죠.
▶채윤경
그거 하나 여쭤볼게요. 지금 더민주혁신회의에 대해서 당내에서도 얘기들이 좀 있잖아요.
그러니까 더 세력을 강화하고 있는 추세이긴 한데 그래도 또 너무 여기 목소리가 커지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도 있고 이게 실제로 이재명 대표에게 도움이 되는 게 맞는가 하는 걱정들도 좀 있는 것 같은데 이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을 하세요?
▶강선우
제가 이해하고 있는 더민주혁신회의는 이제 당원 주권 시대에 관련된 여러 가지 실질적인 안이나 아니면 그 안을 실현할 수 있는 방법을 좀 제안하고자 하는 그런 동기에서 만들어진 모임이라고 저는 이해를 하고 있고 그리고 실질적으로 그런 활동을 해오기도 했고요. 근데 그런 프레임이 딱 씌워졌잖아요. 뭔가 사조직이다.
민주당 내에 어떤 굉장히 부적절한 표현도 어떤 분은 하셨었고 근데 그거를 그런 식으로 보기 시작하잖아요.
그러면은 아시겠지만 국회에 있는 모든 포럼 모든 모임 있잖아요. 그게 다 그렇게 돼요. 누군가의 사조직이 되고 뭔가를 본인들끼리 세력화를 해가지고 뭐 작당 모의를 해보려고 하는 모든 모임이 그렇게 돼요.
근데 국회에 있는 수천 개의 모임이 그렇지 않잖아요. 저는 다른 여타의 모임과 크게 다를 바가 없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채윤경
당 내에 오래된 이렇게 더미래라든지 민평련이라든지 이렇게 86그룹이라든지와 비슷한 새로운 그냥 친이재명 그룹이다 이 정도로 그냥 보고 계신가요?
▶강선우
각각이 가지고 있는 가장 도드라지는 의제들이 다를 뿐인 거예요.
▶채윤경
여기 당원 중심주의
▶강선우
당원주권시대 당원 중심주의 당원 중심 대중 정당
▶채윤경
이재명 대표가 실제로 이 더민주혁신회의의 이야기를 많이 들으시나요?
▶강선우
제가 알기로는 이건 대표랑은 좀 따로 그냥 말씀드린 그대로 당원 관련된 그런 일들을 하고 그런 의제들을 나누는 그런 모임이라고 저는 알고 있습니다.
▶채윤경
이런 질문을 드리는 이유는 이제 일종의 명팔이라고 하는 게 호가호위를 비판하는 거잖아요.
사실은 그때 더민주전국혁신회의가 꼭 한 번씩 이름이 나오니까 이분들이 사실은 그냥 이재명 대표의 이름을 팔아서 자신들 하고 싶은 걸 하려는 게 아닌가 하는 비판들이 계속돼서 한번 이번에 새로 가입하신 거 아니에요? 근데
▶강선우
협력 의원 그 아마 명단에 제가 들어가 있는
▶채윤경
협력 의원. 그건 뭐예요? 약간 고문 같은 건가요?
▶강선우
제가 고문을 할 그런 연차는
▶채윤경
연차는 아니지만
▶강선우
그런 거는 전혀 갖추고 있지 않고요.
못 하고요. 여러 가지 더민주혁신회의에서 나오는 당원 주권 관련된 이야기들을 좀 당내로 전달을 할 수 있는 그런 통로 그런 거
▶이상민
근데 김두관 후보는 '이 더민주혁신회의가 사실은 하나회를 연상케 하는데 여러분 동의하십니까?
하나회 맞죠?' 이 하나회 비유 이거 어떻게 좀 들으셨습니까?
▶강선우
너무 화가 났었거든요.
▶이상민
화가 났습니까?
▶강선우
왜냐하면 그 메시지가 나간 게 우리 민주당 전당대회를 광주에서 하는 날이었어요.
전두환 군홧발에 짓밟힌 광주를 가는 날에 전두환의 사조직 우리 민주당 더민주혁신회의를 거기에 빗댄 거잖아요.
왜 그러실까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러시면 안 된다라는 말씀을 드렸고 그리고 사실 이 더민주혁신회의가 전당대회 하면서 뾰로롱 하고 생긴 그 모임은 아니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러면 그런 생각을 가지셨었고 그런 비판을 하실 거면 진작부터 하셨어야죠.
▶정영진
갑자기 선거 때 이렇게 얘기하시는 건 너무나 부적절했다.
▶강선우
되게 아팠어요. 그 말씀이
▶정영진
그러니까 그 얘기는 사실 더군다나 민주당에서 그런 얘기까지 하실 정도로 굉장히 상처도 아마 받으신 분들 꽤 많이 있으실 텐데 이거 당 나중에 전당대회 끝나고는 괜찮겠습니까?
▶강선우
제가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우리는 그 상처와 상흔을 치료할 에너지도 시간도 저는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최대한 그러지 않아야 된다.
▶정영진
않아야 되는데 이미 몇 개가 터졌잖아요.
▶강선우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그 상처들을 치유하는 데 시간과 에너지를 쓸 수밖에 없는 상황이 돼버린 거죠.
그리고 저는 당원 동지들께서 그 상황에 대해서도 분노하고 계신다고 생각해요.
▶정영진
그렇습니까? 지금 현재 논란이 된 부분이 김두관 의원의 그런 발언이라든지 정봉주 후보의 또 역시 명팔이 발언 이런 것들이 제일 지금 현재 선거 과정에서는 이제 문제된 발언이고 추가로 더 이제 나올 건 없겠죠? 있을까요?
▶강선우
마지막 이제 서울 그리고 전국대의원 남겨놓고 있지 않습니까?
▶정영진
막판에 아슬아슬한 분들이 뭔가를 또 시도할 수가 있나요? 혹시
▶강선우
저는 우리 민주당이 이겨야지 우리 민주당이 이기는 하나 돼서 이기는 모습을 보여드려야지 그것이 대선까지 연결이 될 거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모든 기준을 우리 민주당이 하나 돼서 승리하는 그 모습을 어떻게 보여드릴까에 모든 후보들이 초점을 맞추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채윤경
이거를 저는 이 질문을 한 사람 없었던 것 같은데 이를테면 지금 다시 정권을 잡을 수 있는 수권 정당으로서의 우리가 그 능력을 가지고 있어야 그다음 스텝이 있다를 계속 말씀하시는 거잖아요.
그런데 이 직전에 문재인 정권 때도 의원을 하셨고 거기도 또 정권 창출에 기여를 하셨는데 그러면 거기서 뭘 반성해서 새 정부는 그러니까 수권 정당이 되려면 뭐가 더 필요한 겁니까? 그때 뭘 잘못했고 이제 뭘 더 잘해야 되는 거예요?
▶강선우
머뭇거렸던 개혁들이 많았다.
▶채윤경
예를 들면
▶강선우
검찰 개혁도 그러했고요. 네 연금 개혁도 그러했고요. 교육 개혁도 그러했고요. 노동 개혁도 그러했고요. 그리고 사실은
▶정영진
대체로 다 못했네요.
▶강선우
머뭇거린 다 못했다가 아니라 머뭇거린 지점들이 있었다.
▶채윤경
그래서 완수하지 못했다. 대부분의 주요 개혁들을 문재인 정부에서 그러면 이제 이재명 정부는 그거를 생기게 된다면 그걸 할 수 있는 플랜이 완벽히 짜져 있어야 된다 이런 생각을 갖고 계신 거예요.
▶강선우
완벽한 플랜이라는 것은 잘은 모르겠으나 최대한 정량적으로도 정성적으로도 빽빽하게 준비가 돼 있어야 된다는 그런 생각을 하고요. 그리고 우리가 4기 민주당 정부 집권으로 만약에 끝나게 되잖아요?
그러면 이 모든 것에 대한 책임은 또다시 민주당이 져야 되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적어도 세 번은 연속적으로 민주당이 집권을 해야 된다.
그렇지 않으면 그렇지 않으면 이 수많은 숙제와 과제들에 대해서 희망만 살짝 보여드리고 그 희망을 확신이나 정책으로 전혀 보여드리지 못하고 그냥 거둬들이는 건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연속적으로 세 번 집권을 해야지 그나마 씨앗을 심을 수가 있다. 그나마 몇몇은 좀 묘목으로라도 좀 클 수 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정영진
아니 한 번으로 못할 것 같으면 그래서 세 번이 필요하다고 할 것 같으면 안 하는 게 맞는 건 아니에요?
▶강선우
그렇지 않죠.
▶정영진
그렇지 않아요? 왜냐면
▶강선우
하지 않으면 아예 못하게 되죠. 아예 못하게 되죠.
그러니까 연금 개혁 같은 게 그런 겁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21대 국회 그 말에 모수 개혁이라도 하자고 했잖아요.
그게 사실 하는 게 아니거든요. 어찌 보면 연금 개혁에 있어서 그게 한 0.3보 나가는 정도거든요.
그거라도 나가야죠. 0.3보를 나가야 한 보를 나갈 수 있고 두 보 나갈 수 있고 세 보 나갈 수 있는 거잖아요.
▶정영진
그러니까 그런 개혁을 하는 데 있어서 세 번 정도는 해야 우리가 뭘 제대로 좀 할 수 있을 거라고 한다면
▶강선우
어느 정도 착근이 된다.
▶정영진
그걸 다 기다려 주실 만한 국민들의 인내나 이런 게 있으실까
▶강선우
민주당에 투표하고 싶어서 미치겠어 그렇게 만들어야죠.
▶채윤경
아 지금요? 근데 지금 당 지지율이 생각보다 높지는 않잖아요.
국민의힘에 비해서도 그렇게 높지 않고 비슷하거나 낮게 나오는 경우들이 많은데 그건 왜 그렇다고 보세요?
▶강선우
저는 이번 총선 때 상당히 기대를 높게 주신 거잖아요.
그 의석수를 보면 근데 그 21대 때 180석 때 뭐 했어라는 그런 질책과 동시에 그래 더 밀어줄 테니까 그때보다 확실하게 좀 해봐라 라는 그런 명령을 주셨다고 생각하는데 지금 이제 그 명령을 딱 받고 딱 스타트를 했는데 기대하셨던 막 여기까지 차 있는 그 열망에 비해서는 속도가 조금 안 난다고 평가를 하시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이제 이재명 2기 체제가 들어서고 나면 저는 속도를 붙일 이슈들이 너무 많다.
그리고 좀 더 부지런하게 국회가 권한을 사용해야 될 일들도 더 많다 그래서 좀 더 빨리 좀 더 부지런하게 그리고
▶채윤경
더 부지런이요?. 제가 봤을 때는 여태까지 본 국회 중에 일은 가장 많이 하는 것 같아요. 초반부터
▶강선우
속도전 속도전
▶채윤경
근데 이제 궁금한 것이 이를테면 지금까지 했던 것도 채상병 특검법도 그렇고 이제 25만 원 지원법도 그렇고 이번에 노란봉투법도 그렇고 계속 같은 패턴으로 돌아오잖아요.
▶강선우
거부하고 거부하고
▶채윤경
지금 그러니까 초반부터 국회가 사실 개원식도 못하고 막 달리기 시작했는데 지금 보면 제대로 통과된 법안은 없다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이재명 2기가되면 전략이 완전히 바뀌나요?
예를 들면 좀 협상을 해가지고 통과를 시켜서 거부권 쓰지 못하게 한다든지
▶강선우
저는 이 협상이라는 거는 상대도 뭔가 하고 싶은 게 있고 우리도 하고 싶은 게 있어야 협상이 되거든요.
당신들 하고 싶은 거 이거 이거 오케이 대신 우리 하고 싶은 거 이거 이거 해.
근데 지금 현재 이 정권 하고 싶은 게 없어요. 제가 보기에는 그렇기 때문에 협상의 전제조건 자체가 이루어져 있지 않기 때문에 그래서 민주당이 지금 현재 국회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책임 정치인 거예요. 협상 정치가 아니라
▶정영진
책임정치라고 하면?
▶강선우
우리가 밀고 나가고 그리고 그 결과도 책임을 진다는 거죠.
▶정영진
우리가 밀고 나간다는
▶강선우
그러니까 이게 뭔가 함께하면 나중에 그 결과에 따라서 책임도 나눠질 수 있는 여지가 생기는 거잖아요.
근데 지금은 뭔가 함께할 수 있는 게 없어요. 왜냐하면 하고 싶은 게 없기 때문에 제가 보기에는 그리고 이게 같은 패턴으로 돌아간다고 그렇게 말씀을 주셨는데 전체적으로 보면은 그런 어떤 지루함이나 무력감을 느끼실 수 있어요.
근데 저는 주목해서 봐야 될 것이 채해병 특검법 같은 경우에는 이탈표가 4표가 나왔어요.
지금 몇 번을 돌렸잖아요. 국회에서 근데 같은 패턴으로 돌아가는 게 아니라고 저는 생각을 해요.
▶채윤경
조금씩 더 동의하는 비율이 늘어난다. 그럼 한번 더 하면 그때는 이제 통과할 수도 있다.
▶강선우
그 횟수를 확정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어렵겠습니다만 여론이라는 것을 살펴보고 국민의힘 의원들도 생각할 거 아니에요? 정치인으로서 내가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은 저기에 동참하는 걸 것 같은데
▶정영진
근데 저 여당이 지금 하고 싶은 게 없다 혹은 현 정부는 하고 싶은 게 없다고 말씀을 주시지만 예를 들어 25만 원 같은 경우도 국민의힘이라든지 이런 데도 전 국민 말고 한 70% 정도 혹은 50% 정도의 거기에 또 집중을 해서 더 많이 드릴 수도 있지 않느냐 이런 얘기를 하잖아요.
그러면 민주당에서도 한 그래 그럼 상위 80%까지 하자든지 이런 거를 해서 통과를 여야 합의를 통해서 할 수도 있잖아요.
그러면 25만 원이 30만 원이 되든 혹은 전 국민이 아니라 80% 혹은 70%가 되든 뭔가는 이루어질 수 있잖아요.
그런데 그런 것보다 그냥 아니야 우리는 정한 게 지금 전 국민 25만 원이야. 이거는 우리가 깨뜨릴 수 없는 우리의 가치야. 혹은 특검법 등등해서 쭉 이렇게 가면 이게 말씀하신 것 같은 그런 쳇바퀴 돌듯 그냥 뭐가 잘 안 되고 그냥 우리는 이거 했어. 우리는 분명히 봤지 우리는 했다. 나중에 딴 얘기하지 이렇게만 가는 건 아닌가.
▶강선우
민생 회복 지원금 25만 원에 국한을 시켜서 말씀을 드리자면 우리는 무조건 이렇게 하고 싶어 이게 우리의 가치야가 아닙니다. 말씀 주셨던 이렇게 70% 80%만 좀 골라서 하자.
그것은 이 민생 회복 지원금을 복지의 이슈로 보면은 그것을 선별 복지하자. 그 신청주의로 하자. 그런 논리로 해가지고 조금 더 어려운 것을 조금 더 두텁게 해야 되지 않아라고 생각을 하실 수도 있어요.
근데 민생 회복 지원금 25만 원은 복지 정책이 아닙니다.
이건 경제 정책입니다. 그러니 지금 이 이 흐름을 보면 소비를 하자고 하는 게 이 민생 회복 지원금의 취지예요.
현금을 주는 게 아니잖아요. 지역화폐를 주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쓸 수밖에 없는 25만 원을 주는 거예요.
그렇게 해서 그러면 돈을 쓰게 될 거 아닙니까? 돈을 좀 돌게 하자는 거예요.
그리고 매출이 올라가면 세수도 조금 확대가 되겠죠. 요만큼이겠지만 그래서 좀 돌려보자는 거기 때문에 이것을 골라내거나 일부만 주거나 이렇게 했을 때는 이 정책 자체의 취지가 굉장히 무색해지고 그리고 우리가 투자하는 비용 대비 얻는 효과가 떨어지는 거죠.
▶정영진
그러니까 그게 그게 막 바꿀 수 없는 가치예요? 이건 경제 정책이다.
그래서 이거는 소비를 돌게 하는 것이기 때문에 상위 20% 안 줘도 된다는 그런 얘기는 하지도 말아라.
▶강선우
이거는 가치의 문제가 아니라 그 정책에 맞는 실용의 문제이고 그리고 투자 대비 결괏값이 나오는 효용의 문제 인 것이거든요. 그래서 이게 어떤 가치나 절대 지켜야 되는 보존시켜야 되는 우리의 절대적인 어떤 그런 이념이나 이런 게 아니에요.
그거랑은 상관이 없는 것이죠.
▶정영진
그렇다면 더더욱 지금 급하니까 국민의힘이 하는 얘기는 너네 틀린 건 알겠지만 어쨌든 지금 80%라도 통과시킨다면 지금 당장 필요한 분들께 당장 도움이 될 수 있으니 얼마든지 할 수 있는 거잖아요. 실용적으로
▶강선우
그게 그렇게 해서 우리가 이만큼의 세금을 넣어가지고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효과가 이것에 이 정책에 걸맞는 취지에 걸맞는 우리가 얻어내야 되는 효과가 그렇게 해서는 얻어지지 않는다는 거죠.
▶정영진
그래요? 예를 들면 모두에게 줘야 그게 얻어지는 효과인 거예요?
▶강선우
방금도 말씀드렸지만 다 함께 소비를 촉진하자는 거예요. 소비를 촉진하자.
▶이상민
다른 주제로 좀 넘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김성태입니다. 제가 그토록 정말 관철시켰던 드루킹 특검'
▶정영진
관철시켰던 드루킹 특검
▶이상민
'가만히 계세요.'
▶정영진
아니 해석은 해드려야죠.
▶이상민
'그러면 인터프리팅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사실상 김경수 전 지사가'
▶정영진
김경수 전 지사가
▶이상민
'이번에 사변 저번에 됐고 그래서 복권이 됐습니다. 복권됐습니다. 여기서 복권 로또 복권이 있는 게 아닙니다.
복권이 돼서 사실상 이 나오게 됐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상 어떻게 보시는지 강 의원님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정영진
김경수 복권에 대한 의견 이렇게 다섯 글자만 얘기하면 되는데
▶채윤경
길게 말씀하시는
▶이상민
'5자 토크가 아니지 않습니까?'
▶정영진
네 알겠습니다.
▶강선우
굉장히 잘하시네요.
▶정영진
진짜 잘해 진짜 잘해요.
▶이상민
김경수 전 지사의 복권에 대한 평가
▶강선우
아마 그런 걸 노렸겠죠. 민주당의 분열 같은 거를 그런데 이 사면 복권이라 함은 목적 자체가 국민통합인 것인데 거기에 굉장히 반해서 이 권한을 사용을 한 것 같은데 결과적으로 지금 현재까지 모습을 쭉 보면 분열된 것은 민주당이 아니라 지금 국민의힘이 분열이 됐죠.
한동훈 대표가 다른 목소리를 내고 그리고 그 고리를 약한 고리 삼아가지고 소위 친윤이라고 하는 그 의원들이 다시 한 번 또 공격을 하는 모양새이고 이게 지금 결국은 국민의힘의 분열로 좀 결과가 수렴되는 그런 모양새인 거고요.
그리고 우리가 복권이 된 인사들 중에 계속해서 김경수 전 지사의 이름만 좀 집중을 하고 있는 모양새인데 저는 블랙리스트 조윤선이라든지 아니면 화이트리스트 현기환이라든지 이런 사람들과 함께 쭉 복권을 하면서 이제 김경수 전 지사도 함께 됐단 말이죠.
그래서 그러면 도대체 뭘 의도한 건가 민주당의 분열과 물타기 이 두 가지를 의도를 한 것이다라는 그런 맥락을 조금 더 정확하게 짚고 갈 필요가 있다.
그리고 민주당이 그런 얄팍한 수의 말릴 정당도 아니고 그리고 우리 당원 여러분들께서도 그럴 당원들이 아니셔서 그래서 아마 의도한 그 행위에 대해서는 저는 실패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그리고 예상치 않은 국민의힘 분열로 또다시 이어졌다. 그렇게 평하고 싶습니다.
▶채윤경
장경태 최고가 오늘 그 얘기도 했잖아요. 이재명 대표가 김경수 지사를 지명직 최고로 만들 수도 있는 것 아니냐 정치 공간을 좀 열어줄 수도 있는 것 아니냐라는 가능성도 제기를 했고 김경수 지사도 정계에 복귀할 가능성은 지금 충분히 암시를 한 상황이고 그리고 또 이제 조금 더 민주당에서도 후보군을 넓혀야 되는 거 아니냐라는 이야기도 있는데 실제 파괴력은 어느 정도 될 거라고 보세요?
▶강선우
저는 김경수 지사께서 연말에 이제 귀국을 하신 이후에 어떤 메시지를 내고 어떤 행보를 하시느냐에 따라서 본인이 가질 수 있는 정치적인 룸이라고 해야 되나요?
그게 스스로가 좀 만들어가거나 아니면 스스로가 넓혀가거나 그런 문제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고 그리고 저는 그 장경태 최고가 말씀하셨다는 그거는 제가 못 들었는데 지금 방금 처음 들었는데 정치라는 게 예술의 영역이기도 하고 상상의 영역이기도 하고 창조의 영역이기도 하니까 이거는 좀 지켜봐야겠네요.
▶정영진
그 당이 너무 한쪽 방향으로 시간이 없군요. 당이 한쪽 방향으로 가는 예를 들면 공천 불응 시 불복 시 공천 안 준다.
10년 동안 이런 거는 좀 너무 과한 거 아니냐 이런 얘기는 있던데 혹시 그거는 짧게만 말씀해 주신다면
▶강선우
이게 기존의 경선 불복으로 돼 있었어요. 기존에 경선 불복이 돼 있었기 때문에 그렇다면 이 경선을 해서 그 경선을 어떤 지역구에 후보를 정하는 데 있어서 경선을 하겠다는 것도 당의 결정이고 그리고 경선 없이 어떤 후보를 공천을 하겠다는 것도 당의 결정이고 사실은 방식이 다를 뿐이지 이게 큰 틀로 보면 모든 것이 다 당의 결정이거든요.
그럼 다시 말씀을 드리면 당의 결정에 이제 굉장히 중요한 선거 국면에서 불복을 하는 것이죠.
그러니까 당에 해를 입히는 그런 결과로 돌아오는 것인데 그런데 그 당의 결정이라는 그 큰 워딩을 굳이 한 부분만 그렇게 명시해놔서 우리가 더 효율적인 것도 아니고 그게 더 포괄적인 것도 아니잖아요.
그래서 기존에 있는 기존에 있는 모든 현상을 포괄할 수 있는 단어로 조금 정리를 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채윤경
불복이라는 것은 반발 포함이에요? 아니면 불복의 정확한 정의가 있어요?
▶강선우
해석의 영역인데 그런데 그 해석이 꽤나 좀 좀 딱 정해져 있기는 합니다. 그러니까
▶채윤경
기준이 있어요. 불복의 기준
▶강선우
예를 들면은
▶정영진
당사에서 소리 지르면 불복이죠.
▶채윤경
삭발하면 불복 아니에요?
▶정영진
삭발하면 불복이지 노래 부르면 안 되죠.
▶강선우
예를 들면 예를 들면 그런 걸로 인해서 우리가 쭉 지금까지 이제 민주당 역사에서 살펴보면 그 같은 당이었는데 그 이제 결과적으로 공천을 받은 후보를 상대로 여러 가지 소송을 한다든지 그렇게 해서 선거 중에 선거 중에 압수수색도 받았던 사례가 있고요. 그리고 당을 상대로 한 그런 소송에서 그러니까 민형사를 다 합니다.
민형사를 다 하고 그리고 결과가 이제 그 소송을 제기한 쪽이 그러니까 그 소위 불복을 한 쪽이 지는 걸로 그러니까 잘못됐다는 걸로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이제 그걸 고리로 이제 당에 좀 좋지 않은 그런 행위들을 아주 구체적으로 하는 것이죠. 그래서 그게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에요.
▶채윤경
불복이 기준이 명확하 있군요.
▶강선우
심사를 하다 보면 굉장히 구체적인
▶정영진
불복이 많아요? 많아요?
▶강선우
많다고는 말씀드리기는 어렵죠. 많으면 지금 민주당이 이렇게 있을 수가 없겠죠. 그런데
▶정영진
종종 계시는구나.
▶강선우
없지는 않습니다.
▶채윤경
그런데 공천에 사실 탈락하면 그걸 수용할 사람이 얼마나 될까 이런 생각은 들죠.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다 동원하고 싶은 게 마음일 텐데
▶강선우
방금 말씀하셨듯이 이렇게 뭐 그런 그런 당사 앞에서 소리를 지르고
▶채윤경
삭발 이런 거
▶강선우
그런 거는 저는 수용의 모습이라고 봐요.
▶채윤경
저는 어떤 마지막 한이다 이 정도
▶강선우
그런 그런 이야기들을 할 수 있죠. 그런 행동들을 할 수 있죠.
근데 제가 말씀드렸던 예를 들었던 그런 행동들은 굉장히 구체적인 것들이지 않습니까?
그리고 선거 결과에 선거를 치르는 과정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미치는 행위들인 것이고요.
▶정영진
알겠습니다. 오늘 우리 강선우 최고위원 후보 모시고 차분하게 좀 말씀을 나눠봤는데요.
▶강선우
뼈 있네요. 차분하게
▶정영진
정치인은 뭔가 사람의 심장도 좀 움직여야 될 거 아니에요.
우리가 이해는 다 되는데 그런다고 심장이 움직이지는 않잖아요.
심장 좀 움직여주십시오. 오늘 함께해 주신 강선우 후보님 대단히 감사하고요. 또 뵙겠습니다.
▶강선우
고맙습니다.
-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을 통해 확인해 주세요.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인터뷰 인용 시 JTBC 유튜브 라이브 〈장르만 여의도〉 출처를 반드시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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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 JTBC 유튜브 라이브 〈장르만 여의도〉
○방송일자 : 2024년 8월 14일(수)
○진행 : 정영진
○출연 : 강선우 / 더불어민주당 의원 (최고위원 후보), 채윤경 / 기자, 이상민 / 크리에이터
▶정영진
네 더불어민주당 사실 당대표 선거는 흥미가 좀 많이 떨어져 있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최고위원 선거야말로 정말 꿀잼 이런 꿀잼이 따로 없고요. 그 최고위원 선거에 돌풍의 핵이라고 감히 표현하고 싶습니다.
현재 8위를 달리고 계신가요?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시고요. 강선우 의원님 모시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강선우
반갑습니다.
▶정영진
네 반갑습니다.
▶강선우
돌풍에서 가장 잠잠한 게 핵이잖아요.
▶채윤경
태풍의 눈입니까. 8위를 지금 달리지 않고 걷고 계십니다. 지금 오늘까지만 달리실 예정인 것 같고
▶정영진
그만 놀리세요.
▶강선우
근데 8위라고 그러시면 혹시 시청자 여러분들께서 한 후보가 10명쯤 있나
▶채윤경
오해하실 수도 있으니까
▶강선우
그렇죠
▶정영진
꼴찌죠 꼴찌
▶정영진
후보 8명입니다. 8명 중에 8위
▶이상민
가슴이 아픕니다.
▶채윤경
아니 거의 다시 태어나셨어요 제가 보니까 세상을 지금 새로 배우고 계신 것 같다는 생각이
▶정영진
거의 뭐 득도하신 느낌이네요. 채윤경 기자도 함께하시고요.
▶채윤경
예 안녕하십니까
▶정영진
우리 채윤경 기자
▶강선우
오랜만에 봬요.
▶채윤경
우리 옛날부터 알았기 때문에
▶정영진
그래요? 정말 참 이렇게 정치인분과 또 오래 기자 생활하신 분 이렇게 또 만나시면 반가우시겠다. 그렇죠
▶강선우
반갑죠.
▶정영진
강선우 의원님도 채윤경 기자님 참
▶강선우
영혼 없이 서로 반갑다고
▶채윤경
왜냐면 우리 직전까지만 해도 되게 욕심도 많고 열정이 있었는데 지금 제가 오랜만에 본 강선우 의원님이 많이 그냥 이제 뭐랄까 되게 더 큰 사람 된 것 같아요. 지금
▶강선우
너른 품
▶채윤경
이렇게 됐네요.
▶정영진
안정권이라고 봐야죠 우리 강선우 의원님은
▶강선우
그렇죠 확실한 안정권이죠.
▶정영진
혹시 혹시라도 5위 안에 들어갈 가능성은 아예 없습니까?
▶강선우
어떻게 생각하세요?
▶정영진
없어요.
▶이상ㅁ
질문 참 나쁩니다.
▶정영진
근데 진짜 있을 수도 있잖아요. 수도권 서울에서 뒤집는다.
▶강선우
다들 어떻게 생각하세요?
▶정영진
또 물어보네. 힘든 질문 자꾸 하시네.
▶채윤경
아니 근데 이재명 대표가 어쨌든 같이 하자라는 뉘앙스를 충분히 풍긴 거 아니에요?
그렇게 신호를 받았고 나도 제2의 이재명 2기에는 내가 필요하다라고 생각을 했으니까 사실 어려운 도전을 하는 거잖아요.
▶강선우
그렇죠 어려운 결심을 하고 그리고 야심차게 도전을 시작을 했어요.
▶정영진
왜 나오셨어요?
▶강선우
저는
▶정영진
나온 이유를 빨리 얘기해 봐요.
▶강선우
질문 맞죠? 질책은 아닌 거죠?
▶정영진
아니요 아니요 질문 질문. 왜 나온 거예요? 왜?
▶강선우
저는 우리 민주당이 이번 김건희 정권과의 싸움에서 반드시 이긴다.
그리고 그날은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빨리 올 수 있다.
근데 민주당 잘 싸웠어 그래 이겼어 알겠어 그다음에는 그래서 민주당이 우리 사회 공동체에 대해서 어떤 책임을 질 거야?라는 그 질문이 정말 파도처럼 밀려올 겁니다.
근데 결국은 그 답은 먹고사는 문제로 해드릴 수밖에 없는 것이거든요.
▶정영진
먹사니즘
▶강선우
민주당이 집권을 하면 30대 구직 경쟁을 하고 있는 나의 삶은 이렇게 바뀌겠구나.
민주당이 집권을 하면 아이 키우고 부모님 모시느라고 내 노후는 전혀 준비하고 있지 못한 4050인 나는 이렇게 바뀌겠구나. 그래서 그 질문의 답들을 좀 쓰고 싶어서 그리고 잘 써보려면 의자가 하나 필요해서 그래서 출마를 하게 됐습니다.
근데 사실 그 답안지 쓰는 일은 막 이렇게 뾰족뾰족 날이 선 이슈가 아니어가지고 좀 스팟라이트를 못 받아요.
상대적으로 좀 지루하기도 하고 그래서 좀 꾸준히 그런 일들을 해왔고 그런 사람이 좀 좀 이렇게 탁 달라붙어서 할 수 있는 일이거든요. 그래서 그 일을 하고 싶어서 좀 길 만드는 일을 하고 싶어서 출마를 하게 됐습니다.
▶정영진
이재명 전 대표가 우리 강선우 의원 한번 좀 우리 최고위에서 한번 같이 잘해봤으면 좋겠는데요. 이런 의중을 보여주시기도 했나요?
▶강선우
네 네 그러셨어요.
▶채윤경
근데 이제 지금 상황 돌아가는 걸 보면 왜 안 도와주실까요? 지금
▶강선우
많이 많이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모든 후보들이 거의 다 이렇게 다 도움을 받고 있는 상황인 거죠.
왜냐하면 사실 제가 계속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도 이재명의 억강부약 대동세상 이재명의 기본 사회 이재명의 먹사니즘인 거잖아요.
그러니 그 후보들 쭉 살펴보시면 그 하는 이야기들이 우리 강력한 대선후보 이재명의 대세론을 만들어서 우리가 만들고 싶은 세상은 이런 세상이에요,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 그러니 그게 도움을 받는다고 볼 수밖에 없죠.
▶정영진
지금 이제 이재명 대표는 이제 언론들에서 볼 때도 그렇고 느끼기에도 김민석 그다음에 한준호 후보에게 조금 더 힘을 실어주시는 것 같은 느낌이 좀 들긴 하거든요.
▶강선우
음 그거는 뭐 보시는 분들의 해석에 따라 다를 것 같고
▶정영진
아닐 걸 아닐 텐데
▶강선우
아닐 거라고요?
▶정영진
아닐 걸요. 이거 거의 팩트에 가까운 것 같은데요. 이게 과연 주관적인 해석일까요?
▶강선우
주관적인 해석일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정영진
그렇습니까?
▶채윤경
그러면 정봉주 후보의 이런 문제제기 어쨌든 정통 문제 제기는 아니었지만 지금 알려진 바에 따르면 불만을 갖고 있었다 이거에는 동의를 하세요 아니면 좀 무리하다고 생각하세요?
▶강선우
후보 개개인이 이번 선거에 대한 해석은 저는 굉장히 다양할 수 있다고 봐요.
그리고 내가 목표한 바와 어떤 현재 상황이 조금 괴리가 생겼을 때 그 원인을 어디에 둘 것인가 그 책임을 어디로 가서 읽어볼 것인가는 저는 후보 개개인의 판단의 몫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다만 저는 이번 전당대회가 제1회 전당원대회거든요.
그러니까 그 이름이 주는 함의가 굉장히 있는 전당 대회
▶채윤경
당원 대의원대회가 아니가 전당원대회
▶강선우
전당원대회예요. 그렇기 때문에 그 명칭에 맞게 생각을 해보면 사실 주인공이 당원들이신 거죠.
그러면 우리가 이 당원분들과 어떻게 호흡할 것인가가 저는 이번 전당대회의 가장 핵심이라고 생각을 해요.
뭔가 좀 속상하게 만들거나 상처를 받거나 아니면 좀 더 분노를 이렇게 자아내게 하는 것이 이 전당원대회 취지에 맞는 것인가에 대해서는 저는 회의적인 입장입니다.
▶정영진
그렇다고 다 서로 좋은 이야기만 하면서 서로 칭찬하고 저분이 되면 더 좋죠 뭐 이렇게 할 수는 없는 거 아니에요?
▶강선우
그런데 각자의 어떤 강점 그리고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면 되는 거죠.
▶정영진
굳이 뭐 누군가를 깎아내리거나 이럴 필요 없이.
▶강선우
그럴 필요가 전혀 없죠. 왜냐하면 이게 지금 우리가 선거 속에 빠져 있어서 그런데 8월 18일에 모든 사람들의 뭔가가 끝나는 게 아니에요.
8월 18일부터 진짜로 제대로 본격적으로 시작이 되는 것이고 저와 같은 경우에는 8월 18일까지 물론 최고위원 후보지만 8월 18일 이후에는 국회의원이고 강서갑의 의원이고 그리고 보건복지위원이고 보건복지위간사이고 그러니까 이게 계속 그냥 되는 거거든요. 그래서 이후의 날들을 좀 생각을 해보는 게 개개인에게 정치인 개개인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정영진
그런데 이게 보통 1등 후보들의 답이 이렇거든요.
▶강선우
그렇습니까?
▶정영진
1등 후보들이
▶이상민
마음만은 1등일 수 있잖아요.
▶정영진
너무 이렇게 싸우지 마세요. 우리 오늘 끝이 아니잖아요. 1등후보 마인드신데
▶강선우
마인드라도 그렇게
▶채윤경
근데 선거를 직접 당내 선거를 치러보니까 약간 또 외부에서 국회의원 선거를 했을 때랑은 분위기가 많이 달랐을 것 같아요. 그러니까 많은 걸 느끼셨을 것 같은데 어떤 게 가장 컸나요?
▶강선우
총선이랑 그냥 딱 표면적으로 가장 큰 차이점은 제가 직접 만나 뵙고 직접 손을 잡는 그 유권자의 퍼센티지가 어마어마하게 차이가 나요.
그러니 이 강서갑 선거 때는 정말 그 퍼센트로 보면 진짜 많은 분들 직접 만나 뵙고 이야기 나누고 손 잡고 함께 웃고 이제 그렇게 하는데 이 이번 전당원대회에서는 그 숫자가 얼마가 될까. 이 유권자 전체에 비해서 제가 직접 만나 뵙고 직접 눈 맞추고 이렇게 대화 나눈 분들의 그 비율이 아마 어마어마하게 차이가 날 것 같아요.
▶채윤경
좀 답답하셨겠네요.
▶강선우
그러니까 이 만나 뵙는 방식에 대한 전환이 좀 늦지 않았나 그런 생각을
▶채윤경
좀 더 빨리 그러면 온라인으로 치고 들어갔었어야 되는데
▶강선우
온라인상으로 그렇게 더 많은 분들을 만나뵐 수 있는 방법이 있었는데 그런 거에 대해서 좀 지각이 되게 제가 좀 늦었던 것 같아요.
▶정영진
의원님이 판단하시기에 지금 나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이고 나를 지지하지 않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입니까?
▶강선우
저를 지지해 주시는 그분들은 정말 그 아까운 두 표 중에 한 표를 주신 거잖아요.
근데 현실적으로 놓고 봤을 때 뭔가 될 것 같거나 아니면 대세거나 아니면 제가 진짜 유명한 애였거나 이래서 주시는 건 저 아니라고 생각을 해요.
진심 저 친구가 이번 전당대회에 나와서 하려는 그 이야기들이 내 삶이랑 닮아 있다.
그리고 우리 당원들 마음을 잘 알아주네. 앞으로도 계속 그 마음 좀 변치 말았으면 좋겠다 그런 마음들이시지 않을까
▶정영진
그런 분들이 아마 뽑아주셨을 거고 절대 안 뽑아주셨던 분들은 어떤 분일까요?
▶이상민
죽어도 못 찍겠다 속된 말로
▶강선우
제가 반성을 계속 좀 하고 성찰을 하면서 좀 그 답을 찾아보도록 하려고 합니다.
▶정영진
약간 그런 분들 아닐까요? 지금 이제 굉장히 현 정부와 각을 잘 세우고 또 전투력 강한 분들을 원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지금 이제 짧은 시간 한 10분 정도 말씀 나눠봤습니다만 굉장히 이제 차분한 어쨌든 뭐 또 교직에도 계셨었고 그러다 보니까 이런 차분한 느낌 그리고 그냥 논리적으로 이렇게 이렇게 사실은 이런 게 혹시 민주당을 이렇게 강한 야당으로 만들어야 된다는 그분들의 욕심에 못 미치신 건 아닐까.
▶강선우
그럴 수 있죠. 그러니까 그런 부분들에서 제가 부족한 거죠. 그 눈높이에 이렇게 맞닿아 있지 못하는
▶정영진
강하게 한번 해보세요.
▶강선우
부족함인 거죠. 그래서 제가 좀
▶정영진
김고은 씨처럼 이렇게 파묘에 이렇게 막 하듯이 묻히시고
▶강선우
이것도 한번 하고
▶채윤경
뭡니까 이게 지금 제대로 된 컨설팅 맞아요?
▶이상민
제가 좀 질문을 좀 드리겠습니다. '우리 강선우 의원님.'
▶강선우
대표님 안녕하세요
▶이상민
'몇 위죠? 지금 이게 표가 안 나와요 이렇게'
▶강선우
대표님 저 8명 중에 8위입니다.
▶이상민
'그걸 알고 있고요. 아무튼.'
▶채윤경
책임 좀 지셔야 되는 거 아닙니까?
▶이상민
'요즘에 아니 저를 자꾸 판다 이른바 명팔이다 정봉주 의원이 이런 얘기를 하는데 명팔이가 도대체 누구입니까?
명팔이 누구예요?'
▶강선우
대표님 제가 대표님 기본사회도 많이 팔았고요. 대표님 먹사니즘도 많이 팔았고요.
▶이상민
'얼마 벌었어요?'
▶강선우
제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억강부약 대동세상도 많이 팔았는데
▶이상민
'당근하나 봐 요즘에'
▶정영진
안 돼 안 돼
▶강선우
제가 좀 완판녀가 되도록 더 가열차게 팔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상민
'그게 누구냐니까요.'
▶채윤경
내가 명팔이다 지금 이런 건가요? 나다
▶이상민
'잡았네 잡았어'
▶정영진
이런 예를 들면 사실 이제 그 워딩 자체가 좀 강하잖아요.
암과 무슨 이렇게 비유를 한다든지 아니면 명팔이 뭐 이런 단어 자체가 조금 너무 좀 강하다.
당내 선거에서 이렇게까지 강할 필요가 있나 싶기도 하던데 그런 지금 현재 2위입니까? 3위입니까? 누적
▶채윤경
누가요?
▶정영진
정봉주 의원이
▶채윤경
네 지금은 2위
▶정영진
지금은 2위 인가요? 그러면 이런
▶채윤경
3위네요. 3위
▶정영진
최고 후보의 이런 발언들은 우리 의원님 판단하실 때는 좀 부적절하다 이렇게 보시는 건가요?
▶강선우
저는 서로 상처는 안 줬으면 좋겠어요. 상처는 안 줬으면 좋겠고 그리고 그게 사실은 이게 특히 당내 선거일수록 좀 그 상흔이 오래 가거든요.
그리고 지금 현재 민주당의 여러 가지 상황이라는 것이 우리 내부의 상처를 치유하는 데 쓸 시간이나 에너지가 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가진 정말 그 역량을 총동원해서 총동원해서 전쟁을 치러야 되거든요.
그러면 전력에서 좀 손실이 나는 게 아닌가라는 그런 우려가 될 수밖에 없죠.
▶채윤경
그거 하나 여쭤볼게요. 지금 더민주혁신회의에 대해서 당내에서도 얘기들이 좀 있잖아요.
그러니까 더 세력을 강화하고 있는 추세이긴 한데 그래도 또 너무 여기 목소리가 커지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도 있고 이게 실제로 이재명 대표에게 도움이 되는 게 맞는가 하는 걱정들도 좀 있는 것 같은데 이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을 하세요?
▶강선우
제가 이해하고 있는 더민주혁신회의는 이제 당원 주권 시대에 관련된 여러 가지 실질적인 안이나 아니면 그 안을 실현할 수 있는 방법을 좀 제안하고자 하는 그런 동기에서 만들어진 모임이라고 저는 이해를 하고 있고 그리고 실질적으로 그런 활동을 해오기도 했고요. 근데 그런 프레임이 딱 씌워졌잖아요. 뭔가 사조직이다.
민주당 내에 어떤 굉장히 부적절한 표현도 어떤 분은 하셨었고 근데 그거를 그런 식으로 보기 시작하잖아요.
그러면은 아시겠지만 국회에 있는 모든 포럼 모든 모임 있잖아요. 그게 다 그렇게 돼요. 누군가의 사조직이 되고 뭔가를 본인들끼리 세력화를 해가지고 뭐 작당 모의를 해보려고 하는 모든 모임이 그렇게 돼요.
근데 국회에 있는 수천 개의 모임이 그렇지 않잖아요. 저는 다른 여타의 모임과 크게 다를 바가 없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채윤경
당 내에 오래된 이렇게 더미래라든지 민평련이라든지 이렇게 86그룹이라든지와 비슷한 새로운 그냥 친이재명 그룹이다 이 정도로 그냥 보고 계신가요?
▶강선우
각각이 가지고 있는 가장 도드라지는 의제들이 다를 뿐인 거예요.
▶채윤경
여기 당원 중심주의
▶강선우
당원주권시대 당원 중심주의 당원 중심 대중 정당
▶채윤경
이재명 대표가 실제로 이 더민주혁신회의의 이야기를 많이 들으시나요?
▶강선우
제가 알기로는 이건 대표랑은 좀 따로 그냥 말씀드린 그대로 당원 관련된 그런 일들을 하고 그런 의제들을 나누는 그런 모임이라고 저는 알고 있습니다.
▶채윤경
이런 질문을 드리는 이유는 이제 일종의 명팔이라고 하는 게 호가호위를 비판하는 거잖아요.
사실은 그때 더민주전국혁신회의가 꼭 한 번씩 이름이 나오니까 이분들이 사실은 그냥 이재명 대표의 이름을 팔아서 자신들 하고 싶은 걸 하려는 게 아닌가 하는 비판들이 계속돼서 한번 이번에 새로 가입하신 거 아니에요? 근데
▶강선우
협력 의원 그 아마 명단에 제가 들어가 있는
▶채윤경
협력 의원. 그건 뭐예요? 약간 고문 같은 건가요?
▶강선우
제가 고문을 할 그런 연차는
▶채윤경
연차는 아니지만
▶강선우
그런 거는 전혀 갖추고 있지 않고요.
못 하고요. 여러 가지 더민주혁신회의에서 나오는 당원 주권 관련된 이야기들을 좀 당내로 전달을 할 수 있는 그런 통로 그런 거
▶이상민
근데 김두관 후보는 '이 더민주혁신회의가 사실은 하나회를 연상케 하는데 여러분 동의하십니까?
하나회 맞죠?' 이 하나회 비유 이거 어떻게 좀 들으셨습니까?
▶강선우
너무 화가 났었거든요.
▶이상민
화가 났습니까?
▶강선우
왜냐하면 그 메시지가 나간 게 우리 민주당 전당대회를 광주에서 하는 날이었어요.
전두환 군홧발에 짓밟힌 광주를 가는 날에 전두환의 사조직 우리 민주당 더민주혁신회의를 거기에 빗댄 거잖아요.
왜 그러실까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러시면 안 된다라는 말씀을 드렸고 그리고 사실 이 더민주혁신회의가 전당대회 하면서 뾰로롱 하고 생긴 그 모임은 아니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러면 그런 생각을 가지셨었고 그런 비판을 하실 거면 진작부터 하셨어야죠.
▶정영진
갑자기 선거 때 이렇게 얘기하시는 건 너무나 부적절했다.
▶강선우
되게 아팠어요. 그 말씀이
▶정영진
그러니까 그 얘기는 사실 더군다나 민주당에서 그런 얘기까지 하실 정도로 굉장히 상처도 아마 받으신 분들 꽤 많이 있으실 텐데 이거 당 나중에 전당대회 끝나고는 괜찮겠습니까?
▶강선우
제가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우리는 그 상처와 상흔을 치료할 에너지도 시간도 저는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최대한 그러지 않아야 된다.
▶정영진
않아야 되는데 이미 몇 개가 터졌잖아요.
▶강선우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그 상처들을 치유하는 데 시간과 에너지를 쓸 수밖에 없는 상황이 돼버린 거죠.
그리고 저는 당원 동지들께서 그 상황에 대해서도 분노하고 계신다고 생각해요.
▶정영진
그렇습니까? 지금 현재 논란이 된 부분이 김두관 의원의 그런 발언이라든지 정봉주 후보의 또 역시 명팔이 발언 이런 것들이 제일 지금 현재 선거 과정에서는 이제 문제된 발언이고 추가로 더 이제 나올 건 없겠죠? 있을까요?
▶강선우
마지막 이제 서울 그리고 전국대의원 남겨놓고 있지 않습니까?
▶정영진
막판에 아슬아슬한 분들이 뭔가를 또 시도할 수가 있나요? 혹시
▶강선우
저는 우리 민주당이 이겨야지 우리 민주당이 이기는 하나 돼서 이기는 모습을 보여드려야지 그것이 대선까지 연결이 될 거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모든 기준을 우리 민주당이 하나 돼서 승리하는 그 모습을 어떻게 보여드릴까에 모든 후보들이 초점을 맞추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채윤경
이거를 저는 이 질문을 한 사람 없었던 것 같은데 이를테면 지금 다시 정권을 잡을 수 있는 수권 정당으로서의 우리가 그 능력을 가지고 있어야 그다음 스텝이 있다를 계속 말씀하시는 거잖아요.
그런데 이 직전에 문재인 정권 때도 의원을 하셨고 거기도 또 정권 창출에 기여를 하셨는데 그러면 거기서 뭘 반성해서 새 정부는 그러니까 수권 정당이 되려면 뭐가 더 필요한 겁니까? 그때 뭘 잘못했고 이제 뭘 더 잘해야 되는 거예요?
▶강선우
머뭇거렸던 개혁들이 많았다.
▶채윤경
예를 들면
▶강선우
검찰 개혁도 그러했고요. 네 연금 개혁도 그러했고요. 교육 개혁도 그러했고요. 노동 개혁도 그러했고요. 그리고 사실은
▶정영진
대체로 다 못했네요.
▶강선우
머뭇거린 다 못했다가 아니라 머뭇거린 지점들이 있었다.
▶채윤경
그래서 완수하지 못했다. 대부분의 주요 개혁들을 문재인 정부에서 그러면 이제 이재명 정부는 그거를 생기게 된다면 그걸 할 수 있는 플랜이 완벽히 짜져 있어야 된다 이런 생각을 갖고 계신 거예요.
▶강선우
완벽한 플랜이라는 것은 잘은 모르겠으나 최대한 정량적으로도 정성적으로도 빽빽하게 준비가 돼 있어야 된다는 그런 생각을 하고요. 그리고 우리가 4기 민주당 정부 집권으로 만약에 끝나게 되잖아요?
그러면 이 모든 것에 대한 책임은 또다시 민주당이 져야 되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적어도 세 번은 연속적으로 민주당이 집권을 해야 된다.
그렇지 않으면 그렇지 않으면 이 수많은 숙제와 과제들에 대해서 희망만 살짝 보여드리고 그 희망을 확신이나 정책으로 전혀 보여드리지 못하고 그냥 거둬들이는 건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연속적으로 세 번 집권을 해야지 그나마 씨앗을 심을 수가 있다. 그나마 몇몇은 좀 묘목으로라도 좀 클 수 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정영진
아니 한 번으로 못할 것 같으면 그래서 세 번이 필요하다고 할 것 같으면 안 하는 게 맞는 건 아니에요?
▶강선우
그렇지 않죠.
▶정영진
그렇지 않아요? 왜냐면
▶강선우
하지 않으면 아예 못하게 되죠. 아예 못하게 되죠.
그러니까 연금 개혁 같은 게 그런 겁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21대 국회 그 말에 모수 개혁이라도 하자고 했잖아요.
그게 사실 하는 게 아니거든요. 어찌 보면 연금 개혁에 있어서 그게 한 0.3보 나가는 정도거든요.
그거라도 나가야죠. 0.3보를 나가야 한 보를 나갈 수 있고 두 보 나갈 수 있고 세 보 나갈 수 있는 거잖아요.
▶정영진
그러니까 그런 개혁을 하는 데 있어서 세 번 정도는 해야 우리가 뭘 제대로 좀 할 수 있을 거라고 한다면
▶강선우
어느 정도 착근이 된다.
▶정영진
그걸 다 기다려 주실 만한 국민들의 인내나 이런 게 있으실까
▶강선우
민주당에 투표하고 싶어서 미치겠어 그렇게 만들어야죠.
▶채윤경
아 지금요? 근데 지금 당 지지율이 생각보다 높지는 않잖아요.
국민의힘에 비해서도 그렇게 높지 않고 비슷하거나 낮게 나오는 경우들이 많은데 그건 왜 그렇다고 보세요?
▶강선우
저는 이번 총선 때 상당히 기대를 높게 주신 거잖아요.
그 의석수를 보면 근데 그 21대 때 180석 때 뭐 했어라는 그런 질책과 동시에 그래 더 밀어줄 테니까 그때보다 확실하게 좀 해봐라 라는 그런 명령을 주셨다고 생각하는데 지금 이제 그 명령을 딱 받고 딱 스타트를 했는데 기대하셨던 막 여기까지 차 있는 그 열망에 비해서는 속도가 조금 안 난다고 평가를 하시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이제 이재명 2기 체제가 들어서고 나면 저는 속도를 붙일 이슈들이 너무 많다.
그리고 좀 더 부지런하게 국회가 권한을 사용해야 될 일들도 더 많다 그래서 좀 더 빨리 좀 더 부지런하게 그리고
▶채윤경
더 부지런이요?. 제가 봤을 때는 여태까지 본 국회 중에 일은 가장 많이 하는 것 같아요. 초반부터
▶강선우
속도전 속도전
▶채윤경
근데 이제 궁금한 것이 이를테면 지금까지 했던 것도 채상병 특검법도 그렇고 이제 25만 원 지원법도 그렇고 이번에 노란봉투법도 그렇고 계속 같은 패턴으로 돌아오잖아요.
▶강선우
거부하고 거부하고
▶채윤경
지금 그러니까 초반부터 국회가 사실 개원식도 못하고 막 달리기 시작했는데 지금 보면 제대로 통과된 법안은 없다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이재명 2기가되면 전략이 완전히 바뀌나요?
예를 들면 좀 협상을 해가지고 통과를 시켜서 거부권 쓰지 못하게 한다든지
▶강선우
저는 이 협상이라는 거는 상대도 뭔가 하고 싶은 게 있고 우리도 하고 싶은 게 있어야 협상이 되거든요.
당신들 하고 싶은 거 이거 이거 오케이 대신 우리 하고 싶은 거 이거 이거 해.
근데 지금 현재 이 정권 하고 싶은 게 없어요. 제가 보기에는 그렇기 때문에 협상의 전제조건 자체가 이루어져 있지 않기 때문에 그래서 민주당이 지금 현재 국회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책임 정치인 거예요. 협상 정치가 아니라
▶정영진
책임정치라고 하면?
▶강선우
우리가 밀고 나가고 그리고 그 결과도 책임을 진다는 거죠.
▶정영진
우리가 밀고 나간다는
▶강선우
그러니까 이게 뭔가 함께하면 나중에 그 결과에 따라서 책임도 나눠질 수 있는 여지가 생기는 거잖아요.
근데 지금은 뭔가 함께할 수 있는 게 없어요. 왜냐하면 하고 싶은 게 없기 때문에 제가 보기에는 그리고 이게 같은 패턴으로 돌아간다고 그렇게 말씀을 주셨는데 전체적으로 보면은 그런 어떤 지루함이나 무력감을 느끼실 수 있어요.
근데 저는 주목해서 봐야 될 것이 채해병 특검법 같은 경우에는 이탈표가 4표가 나왔어요.
지금 몇 번을 돌렸잖아요. 국회에서 근데 같은 패턴으로 돌아가는 게 아니라고 저는 생각을 해요.
▶채윤경
조금씩 더 동의하는 비율이 늘어난다. 그럼 한번 더 하면 그때는 이제 통과할 수도 있다.
▶강선우
그 횟수를 확정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어렵겠습니다만 여론이라는 것을 살펴보고 국민의힘 의원들도 생각할 거 아니에요? 정치인으로서 내가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은 저기에 동참하는 걸 것 같은데
▶정영진
근데 저 여당이 지금 하고 싶은 게 없다 혹은 현 정부는 하고 싶은 게 없다고 말씀을 주시지만 예를 들어 25만 원 같은 경우도 국민의힘이라든지 이런 데도 전 국민 말고 한 70% 정도 혹은 50% 정도의 거기에 또 집중을 해서 더 많이 드릴 수도 있지 않느냐 이런 얘기를 하잖아요.
그러면 민주당에서도 한 그래 그럼 상위 80%까지 하자든지 이런 거를 해서 통과를 여야 합의를 통해서 할 수도 있잖아요.
그러면 25만 원이 30만 원이 되든 혹은 전 국민이 아니라 80% 혹은 70%가 되든 뭔가는 이루어질 수 있잖아요.
그런데 그런 것보다 그냥 아니야 우리는 정한 게 지금 전 국민 25만 원이야. 이거는 우리가 깨뜨릴 수 없는 우리의 가치야. 혹은 특검법 등등해서 쭉 이렇게 가면 이게 말씀하신 것 같은 그런 쳇바퀴 돌듯 그냥 뭐가 잘 안 되고 그냥 우리는 이거 했어. 우리는 분명히 봤지 우리는 했다. 나중에 딴 얘기하지 이렇게만 가는 건 아닌가.
▶강선우
민생 회복 지원금 25만 원에 국한을 시켜서 말씀을 드리자면 우리는 무조건 이렇게 하고 싶어 이게 우리의 가치야가 아닙니다. 말씀 주셨던 이렇게 70% 80%만 좀 골라서 하자.
그것은 이 민생 회복 지원금을 복지의 이슈로 보면은 그것을 선별 복지하자. 그 신청주의로 하자. 그런 논리로 해가지고 조금 더 어려운 것을 조금 더 두텁게 해야 되지 않아라고 생각을 하실 수도 있어요.
근데 민생 회복 지원금 25만 원은 복지 정책이 아닙니다.
이건 경제 정책입니다. 그러니 지금 이 이 흐름을 보면 소비를 하자고 하는 게 이 민생 회복 지원금의 취지예요.
현금을 주는 게 아니잖아요. 지역화폐를 주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쓸 수밖에 없는 25만 원을 주는 거예요.
그렇게 해서 그러면 돈을 쓰게 될 거 아닙니까? 돈을 좀 돌게 하자는 거예요.
그리고 매출이 올라가면 세수도 조금 확대가 되겠죠. 요만큼이겠지만 그래서 좀 돌려보자는 거기 때문에 이것을 골라내거나 일부만 주거나 이렇게 했을 때는 이 정책 자체의 취지가 굉장히 무색해지고 그리고 우리가 투자하는 비용 대비 얻는 효과가 떨어지는 거죠.
▶정영진
그러니까 그게 그게 막 바꿀 수 없는 가치예요? 이건 경제 정책이다.
그래서 이거는 소비를 돌게 하는 것이기 때문에 상위 20% 안 줘도 된다는 그런 얘기는 하지도 말아라.
▶강선우
이거는 가치의 문제가 아니라 그 정책에 맞는 실용의 문제이고 그리고 투자 대비 결괏값이 나오는 효용의 문제 인 것이거든요. 그래서 이게 어떤 가치나 절대 지켜야 되는 보존시켜야 되는 우리의 절대적인 어떤 그런 이념이나 이런 게 아니에요.
그거랑은 상관이 없는 것이죠.
▶정영진
그렇다면 더더욱 지금 급하니까 국민의힘이 하는 얘기는 너네 틀린 건 알겠지만 어쨌든 지금 80%라도 통과시킨다면 지금 당장 필요한 분들께 당장 도움이 될 수 있으니 얼마든지 할 수 있는 거잖아요. 실용적으로
▶강선우
그게 그렇게 해서 우리가 이만큼의 세금을 넣어가지고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효과가 이것에 이 정책에 걸맞는 취지에 걸맞는 우리가 얻어내야 되는 효과가 그렇게 해서는 얻어지지 않는다는 거죠.
▶정영진
그래요? 예를 들면 모두에게 줘야 그게 얻어지는 효과인 거예요?
▶강선우
방금도 말씀드렸지만 다 함께 소비를 촉진하자는 거예요. 소비를 촉진하자.
▶이상민
다른 주제로 좀 넘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김성태입니다. 제가 그토록 정말 관철시켰던 드루킹 특검'
▶정영진
관철시켰던 드루킹 특검
▶이상민
'가만히 계세요.'
▶정영진
아니 해석은 해드려야죠.
▶이상민
'그러면 인터프리팅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사실상 김경수 전 지사가'
▶정영진
김경수 전 지사가
▶이상민
'이번에 사변 저번에 됐고 그래서 복권이 됐습니다. 복권됐습니다. 여기서 복권 로또 복권이 있는 게 아닙니다.
복권이 돼서 사실상 이 나오게 됐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상 어떻게 보시는지 강 의원님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정영진
김경수 복권에 대한 의견 이렇게 다섯 글자만 얘기하면 되는데
▶채윤경
길게 말씀하시는
▶이상민
'5자 토크가 아니지 않습니까?'
▶정영진
네 알겠습니다.
▶강선우
굉장히 잘하시네요.
▶정영진
진짜 잘해 진짜 잘해요.
▶이상민
김경수 전 지사의 복권에 대한 평가
▶강선우
아마 그런 걸 노렸겠죠. 민주당의 분열 같은 거를 그런데 이 사면 복권이라 함은 목적 자체가 국민통합인 것인데 거기에 굉장히 반해서 이 권한을 사용을 한 것 같은데 결과적으로 지금 현재까지 모습을 쭉 보면 분열된 것은 민주당이 아니라 지금 국민의힘이 분열이 됐죠.
한동훈 대표가 다른 목소리를 내고 그리고 그 고리를 약한 고리 삼아가지고 소위 친윤이라고 하는 그 의원들이 다시 한 번 또 공격을 하는 모양새이고 이게 지금 결국은 국민의힘의 분열로 좀 결과가 수렴되는 그런 모양새인 거고요.
그리고 우리가 복권이 된 인사들 중에 계속해서 김경수 전 지사의 이름만 좀 집중을 하고 있는 모양새인데 저는 블랙리스트 조윤선이라든지 아니면 화이트리스트 현기환이라든지 이런 사람들과 함께 쭉 복권을 하면서 이제 김경수 전 지사도 함께 됐단 말이죠.
그래서 그러면 도대체 뭘 의도한 건가 민주당의 분열과 물타기 이 두 가지를 의도를 한 것이다라는 그런 맥락을 조금 더 정확하게 짚고 갈 필요가 있다.
그리고 민주당이 그런 얄팍한 수의 말릴 정당도 아니고 그리고 우리 당원 여러분들께서도 그럴 당원들이 아니셔서 그래서 아마 의도한 그 행위에 대해서는 저는 실패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그리고 예상치 않은 국민의힘 분열로 또다시 이어졌다. 그렇게 평하고 싶습니다.
▶채윤경
장경태 최고가 오늘 그 얘기도 했잖아요. 이재명 대표가 김경수 지사를 지명직 최고로 만들 수도 있는 것 아니냐 정치 공간을 좀 열어줄 수도 있는 것 아니냐라는 가능성도 제기를 했고 김경수 지사도 정계에 복귀할 가능성은 지금 충분히 암시를 한 상황이고 그리고 또 이제 조금 더 민주당에서도 후보군을 넓혀야 되는 거 아니냐라는 이야기도 있는데 실제 파괴력은 어느 정도 될 거라고 보세요?
▶강선우
저는 김경수 지사께서 연말에 이제 귀국을 하신 이후에 어떤 메시지를 내고 어떤 행보를 하시느냐에 따라서 본인이 가질 수 있는 정치적인 룸이라고 해야 되나요?
그게 스스로가 좀 만들어가거나 아니면 스스로가 넓혀가거나 그런 문제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고 그리고 저는 그 장경태 최고가 말씀하셨다는 그거는 제가 못 들었는데 지금 방금 처음 들었는데 정치라는 게 예술의 영역이기도 하고 상상의 영역이기도 하고 창조의 영역이기도 하니까 이거는 좀 지켜봐야겠네요.
▶정영진
그 당이 너무 한쪽 방향으로 시간이 없군요. 당이 한쪽 방향으로 가는 예를 들면 공천 불응 시 불복 시 공천 안 준다.
10년 동안 이런 거는 좀 너무 과한 거 아니냐 이런 얘기는 있던데 혹시 그거는 짧게만 말씀해 주신다면
▶강선우
이게 기존의 경선 불복으로 돼 있었어요. 기존에 경선 불복이 돼 있었기 때문에 그렇다면 이 경선을 해서 그 경선을 어떤 지역구에 후보를 정하는 데 있어서 경선을 하겠다는 것도 당의 결정이고 그리고 경선 없이 어떤 후보를 공천을 하겠다는 것도 당의 결정이고 사실은 방식이 다를 뿐이지 이게 큰 틀로 보면 모든 것이 다 당의 결정이거든요.
그럼 다시 말씀을 드리면 당의 결정에 이제 굉장히 중요한 선거 국면에서 불복을 하는 것이죠.
그러니까 당에 해를 입히는 그런 결과로 돌아오는 것인데 그런데 그 당의 결정이라는 그 큰 워딩을 굳이 한 부분만 그렇게 명시해놔서 우리가 더 효율적인 것도 아니고 그게 더 포괄적인 것도 아니잖아요.
그래서 기존에 있는 기존에 있는 모든 현상을 포괄할 수 있는 단어로 조금 정리를 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채윤경
불복이라는 것은 반발 포함이에요? 아니면 불복의 정확한 정의가 있어요?
▶강선우
해석의 영역인데 그런데 그 해석이 꽤나 좀 좀 딱 정해져 있기는 합니다. 그러니까
▶채윤경
기준이 있어요. 불복의 기준
▶강선우
예를 들면은
▶정영진
당사에서 소리 지르면 불복이죠.
▶채윤경
삭발하면 불복 아니에요?
▶정영진
삭발하면 불복이지 노래 부르면 안 되죠.
▶강선우
예를 들면 예를 들면 그런 걸로 인해서 우리가 쭉 지금까지 이제 민주당 역사에서 살펴보면 그 같은 당이었는데 그 이제 결과적으로 공천을 받은 후보를 상대로 여러 가지 소송을 한다든지 그렇게 해서 선거 중에 선거 중에 압수수색도 받았던 사례가 있고요. 그리고 당을 상대로 한 그런 소송에서 그러니까 민형사를 다 합니다.
민형사를 다 하고 그리고 결과가 이제 그 소송을 제기한 쪽이 그러니까 그 소위 불복을 한 쪽이 지는 걸로 그러니까 잘못됐다는 걸로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이제 그걸 고리로 이제 당에 좀 좋지 않은 그런 행위들을 아주 구체적으로 하는 것이죠. 그래서 그게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에요.
▶채윤경
불복이 기준이 명확하 있군요.
▶강선우
심사를 하다 보면 굉장히 구체적인
▶정영진
불복이 많아요? 많아요?
▶강선우
많다고는 말씀드리기는 어렵죠. 많으면 지금 민주당이 이렇게 있을 수가 없겠죠. 그런데
▶정영진
종종 계시는구나.
▶강선우
없지는 않습니다.
▶채윤경
그런데 공천에 사실 탈락하면 그걸 수용할 사람이 얼마나 될까 이런 생각은 들죠.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다 동원하고 싶은 게 마음일 텐데
▶강선우
방금 말씀하셨듯이 이렇게 뭐 그런 그런 당사 앞에서 소리를 지르고
▶채윤경
삭발 이런 거
▶강선우
그런 거는 저는 수용의 모습이라고 봐요.
▶채윤경
저는 어떤 마지막 한이다 이 정도
▶강선우
그런 그런 이야기들을 할 수 있죠. 그런 행동들을 할 수 있죠.
근데 제가 말씀드렸던 예를 들었던 그런 행동들은 굉장히 구체적인 것들이지 않습니까?
그리고 선거 결과에 선거를 치르는 과정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미치는 행위들인 것이고요.
▶정영진
알겠습니다. 오늘 우리 강선우 최고위원 후보 모시고 차분하게 좀 말씀을 나눠봤는데요.
▶강선우
뼈 있네요. 차분하게
▶정영진
정치인은 뭔가 사람의 심장도 좀 움직여야 될 거 아니에요.
우리가 이해는 다 되는데 그런다고 심장이 움직이지는 않잖아요.
심장 좀 움직여주십시오. 오늘 함께해 주신 강선우 후보님 대단히 감사하고요. 또 뵙겠습니다.
▶강선우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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