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여의도연구원장에 유의동 내정…윤리위원장에 신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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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책연구기관인 여의도연구원 원장에 유의동 전 의원이 내정됐다.
한편 한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홍영림 현 여의도연구원장에 대해 "국내 여론조사 분야에서 대단한 식견과 경험을 가지고 있고, 저희 당이 어렵게 모셨지만 지금 당이 새 출발을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본인께서 '새출발하는 상황에서 새롭게 출발하면 좋겠다'며 물러나겠다는 의지를 강력하게 전달했다"고 호 대변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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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조현경 디지털팀 기자)
국민의힘 정책연구기관인 여의도연구원 원장에 유의동 전 의원이 내정됐다.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는 14일 오후 회의를 열고 주요 인선에 대한 의결을 마쳤다. 다만 여의도연구원장은 당헌당규 상 일주일 간 공고 기간과 여의도연구원 이사회 및 최고위 의결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내주 중 임명 절차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호준석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유 전 의원은 지난 '한동훈 비상대책위' 체제에서 정책위의장을 지내며 역량을 인정받은 분"이라며 "중수청(중도·수도권·청년)을 강조하는 차원에서 수도권, 원외 인사라는 특성도 있다"고 말했다.
또한 국민의힘은 중앙윤리위원장에 신의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 교수를 임명하기로 했다. 19대 국회의원인 신 교수는 연세대학교 대학원 의학 박사 출신이다. 신 교수는 지난 총선을 앞두고 당무감사위원장을 역임했다. 당시 신 위원장은 전국 당원협의회 대상으로 당무감사를 실시해 46명에 대해 공천 배제를 권고한 바 있다.
이외에도 당무감사위원장에는 공천관리위원을 지낸 유일준 변호사, 홍보본부장에는 한동훈 비대위 출신인 장서정 전 비대위원이 임명됐다.
한편 한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홍영림 현 여의도연구원장에 대해 "국내 여론조사 분야에서 대단한 식견과 경험을 가지고 있고, 저희 당이 어렵게 모셨지만 지금 당이 새 출발을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본인께서 '새출발하는 상황에서 새롭게 출발하면 좋겠다'며 물러나겠다는 의지를 강력하게 전달했다"고 호 대변인이 전했다.
한 대표는 "본인의 의지, 역량과 무관하게 '유임을 하지 말아달라'는 간곡한 요청을 결국 받아들여서 여의도연구원장을 새로 선임하는 절차에 돌입하게 됐다"며 "매우 그간 헌신했고, 같이 가고 싶은 마음이 있었지만 본인 의지가 워낙 완강했기 때문에 받아들이게 됐고, 대단히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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