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쾅! 쾅!' 유리문 깨고 이발소 들어가 불 지르다 실수로 자신의 몸에도…호주 경찰, 방화범 잡기 위해 CCTV 공개

이미선 작가 2024. 8. 1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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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6일 호주 캔버라의 한 이발소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경찰이 방화범을 잡기 위해 CCTV를 공개했습니다.

호주 경찰이 공개한 CCTV를 보면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한 건물 앞에 멈춰 서는데요.

그런데 사건이 발생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아직 범인이 잡히지 않아, 호주 경찰은 CCTV를 공개하며 '방화범이나 사건과 관련된 정보를 알고 있는 사람은 제보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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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6일 호주 캔버라의 한 이발소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경찰이 방화범을 잡기 위해 CCTV를 공개했습니다.

호주 경찰이 공개한 CCTV를 보면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한 건물 앞에 멈춰 서는데요. 잠시 후 문 쪽으로 다가가 망치로 내리치더니 발로 차기도 합니다. 깨진 유리틈 사이를 통해 이발소 안으로 들어가는데요. 빨간통에 담긴 액체를 실내 곳곳에 뿌리고는 라이터로 불을 붙입니다. 그 순간 방화범의 몸에도 불이 붙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건물 밖으로 빠져나온 방화범은 도로에서 몸을 구르고, 공범의 도움을 받아 불을 끄고는 자전거를 타고 유유히 사라졌습니다.

이발소 안 불은 꺼졌지만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불이 더 거세졌다면 사고로 인해 심각한 부상이나 사망자가 발생할 수 있었을 것이다" 말했습니다.

그런데 사건이 발생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아직 범인이 잡히지 않아, 호주 경찰은 CCTV를 공개하며 '방화범이나 사건과 관련된 정보를 알고 있는 사람은 제보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구성 : 이미선 / 편집 : 이혜림 / 디자인 : 성재은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이미선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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