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설공주’ 변영주 감독 “첫 드라마 시청률 겁나고 걱정돼, 도와달라”

김명미 2024. 8. 1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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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첫 데뷔를 앞둔 변영주 감독이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변영주 감독은 8월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MBC 새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기획 권성창, 연출 변영주, 극본 서주연, 제작 히든시퀀스/래몽래인) 제작발표회에서 "영화와 다른 드라마 작업의 매력이 무엇이냐"는 물음에 "가장 큰 차이는 '교집합이 있고, 없고'이다. 영화는 2시간 안에 끝나는 것 아닌가. 드라마는 1회와 2회, 1회와 5회의 교집합이 있어야 한다. 그런 면이 다르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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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김명미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드라마 첫 데뷔를 앞둔 변영주 감독이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변영주 감독은 8월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MBC 새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기획 권성창, 연출 변영주, 극본 서주연, 제작 히든시퀀스/래몽래인) 제작발표회에서 "영화와 다른 드라마 작업의 매력이 무엇이냐"는 물음에 "가장 큰 차이는 '교집합이 있고, 없고'이다. 영화는 2시간 안에 끝나는 것 아닌가. 드라마는 1회와 2회, 1회와 5회의 교집합이 있어야 한다. 그런 면이 다르다"고 답했다.

특히 변영주 감독은 "영화는 스코어가 있지만 드라마는 시청률이 있는데 성적에 대한 부담은 없냐"는 질문에 "영화는 스코어가 좋지 않을 경우 사람들이 그 영화 자체를 모른다. 업계를 제외하면 그냥 지나갈 수 있다. 하지만 드라마는 잘 되고 안 되고를 모두가 알게 된다. 숨길 수 없는, 광장 앞에 서 있게 되는 것이다"고 털어놨다.

이어 "더군다나 OTT처럼 '아직까지는 유저수가 적잖아' 이런 말을 할 수도 없다. 2024년에 'TV 보급률이 떨어지잖아' 이런 말을 할 수는 없지 않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그런 면에서 겁이 난다. 굉장히 겁이 난다. 방법이 있나. 걱정되고 겁나고 잘 되면 좋겠다"며 "도와주십쇼"라고 요청했다.

한편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은 시신이 발견되지 않은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돼 살인 전과자가 된 청년이 10년 후 그날의 진실을 밝히는 과정을 담은 역추적 범죄 스릴러 드라마다. 오는 16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뉴스엔 김명미 mms2@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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