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 美증시 영향으로 상승 마감…닛케이지수 0.58%↑

김예진 기자 2024. 8. 14.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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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상승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현지 공영 NHK 등에 따르면 닛케이평균주가(닛케이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209.92포인트(0.58%) 오른 3만6442.43에 장을 마감했다.

토픽스(TOPIX)지수는 전장 대비 28.35포인트(1.11%) 상승한 2581.90에 시장을 마무리했다.

이날 시장은 13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상승한 영향을 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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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14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상승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현지 공영 NHK 등에 따르면 닛케이평균주가(닛케이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209.92포인트(0.58%) 오른 3만6442.43에 장을 마감했다. 상승 폭은 올해 2번째 규모를 기록했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230.25포인트(0.98%) 뛴 2만3676.03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TOPIX)지수는 전장 대비 28.35포인트(1.11%) 상승한 2581.90에 시장을 마무리했다.

이날 시장은 13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상승한 영향을 받있다. 도쿄증시에서는 자동차, 보험 등 폭 넓은 종목들이 뛰었다. 도요타는 3.44%, 혼다는 3.47% 상승했다.

특히 뉴욕증시에서 인공지능(AI) 관련 엔비디아가 급상승하면서, 도쿄증시에서도 아드반테스트 등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했다.

다만, 이날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가 자민당 총재 선거 불출마를 표명하면서 닛케이지수 등이 불안정하게 추이하기도 했다. 총리 교체를 통한 긍정적 변화 기대로 일시적으로 상승폭이 늘어났으나, 지속되지는 않았다.

한 일본 운용회사 전략가는 니혼게이자이에 "차기 총리 후보로서 눈에 띄는 사람들의 경제 정책은 각각 방향성이 다르다. 시장 참가자는 당분간 뉴스 흐름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겠느냐"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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