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연속 홈런으로 40-40 도전에 한 발짝 더...홈런 3개와 도루 7개 남았다

최대영 2024. 8. 1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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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연속 경기 홈런을 기록하며 MLB의 대망의 40홈런-40도루 기록에 가까워지고 있다.

오타니는 14일(한국시간)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필드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출전, 시즌 37호 홈런을 포함해 5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현재 33개의 도루를 성공시킨 오타니는 40-40 기록 달성을 위해 홈런 3개와 도루 7개가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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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연속 경기 홈런을 기록하며 MLB의 대망의 40홈런-40도루 기록에 가까워지고 있다. 오타니는 14일(한국시간)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필드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출전, 시즌 37호 홈런을 포함해 5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현재 33개의 도루를 성공시킨 오타니는 40-40 기록 달성을 위해 홈런 3개와 도루 7개가 남았다. 그는 2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밀워키 선발 투수 콜린 레아를 상대로 비거리 125.89m의 솔로 홈런을 쳐내며 팀의 리드를 확고히 했다. 볼카운트 1볼 상황에서 시속 142km의 스플리터를 정확히 공략해 대형 아치를 그렸다.

오타니는 지난해 팔꿈치 수술을 받은 후 올해 타격에 집중하고 있으며, 현재 타율 0.297, 출루율 0.385, 장타율 0.623, 86타점, 90득점을 기록 중이다. 그는 지난 4일 아시아 출신 최초로 MLB 30홈런-30도루를 달성하며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MLB 역사상 40홈런-40도루를 기록한 선수는 단 5명에 불과하다. 1988년 호세 칸세코가 첫 번째로 이 기록을 세웠고, 1996년 배리 본즈, 1998년 알렉스 로드리게스, 2006년 알폰소 소리아노, 그리고 2023년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가 그 뒤를 이었다.

이날 경기는 다저스가 7-3으로 승리하며 5연승을 기록하는 기쁨을 안았다. 오타니의 활약은 팀의 승리에 큰 기여를 하고 있으며, 그의 다음 기록 달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팬들은 오타니가 40-40 고지에 오르는 모습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 

사진 = A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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