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정부여당 기조 정상 아냐…광복절 행사 참석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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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14일 "정부여당의 기조가 정상이 아니다"라며 "정부가 주최하는 광복절 기념식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부 주최 광복절 행사 참여 여부를 두고 대통령께서 이종찬 광복회장을 설득할 책임있는 행동을 해주시길 주문했는데 정부여당의 기조가 정상이 아니다"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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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14일 "정부여당의 기조가 정상이 아니다"라며 "정부가 주최하는 광복절 기념식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부 주최 광복절 행사 참여 여부를 두고 대통령께서 이종찬 광복회장을 설득할 책임있는 행동을 해주시길 주문했는데 정부여당의 기조가 정상이 아니다"고 일갈했다.
그는 "급기야 이 회장이 일본 극우의 기쁨조 역할을 하고 있다는 발언을 방송에서 여당 핵심관계자가 하는 것으로 보고 기대를 접었다"고 썼다.
앞서 신지호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은 이날 YTN 라디오 '시사정각'에 출연해 이종찬 광복회장이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 철회를 요구하며 광복절 행사 불참 의사 표현한 것을 비판해 "광복회장이 지금 날조를 하고 있다"며 "이 회장이 일본 극우의 기쁨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본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 의원은 이를 두고 "적어도 이 회장과 그 가문이 일본 극우의 기쁨조 소리를 들을 위치는 아니지 않은가"라며 "오해라고 생각하면 오해를 풀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지난 12일에도 "독립기념관장 임명 문제 하나로 국경일이 망가지는 것이 너무 개탄스럽다"며 "대통령이 직접 이 골을 풀어내길 바란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 의원을 제외한 개혁신당 관계자들은 행사에 참석할 것으로 관측된다. 개혁신당은 앞서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6당의 광복절 경축식 정부 행사 불참 선언에 대해 "가장 의미가 큰 국가 행사에 불참하는 것은 그릇된 투쟁의 방식"이라고 비판하며 야당 중 유일하게 행사 참여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전혜인기자 hy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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