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톤, 상반기 영업익 73억원…전년比 54% 증가…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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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보안 기업 아톤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73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54%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순이익은 56억원으로 전년 상반기 29억원에서 97.2% 늘었다.
주력 자회사 중에서는 국내 최대 중고차 B2B 플랫폼 카매니저를 운영하는 아톤모빌리티, 금융 데이터 사업을 전개하는 에이티애널리틱스의 매출이 각각 전년 상반기 대비 14.6%, 16.4%씩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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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핀테크 보안 기업 아톤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73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54%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반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매출액은 305억 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2.7% 늘었다. 순이익은 56억원으로 전년 상반기 29억원에서 97.2% 늘었다.
아톤은 이익률이 높은 핀테크 보안 솔루션, 핀테크 플랫폼, 티머니 솔루션 등 주력 사업부문 매출이 고르게 성장한 영향으로 봤다.
주력 자회사 중에서는 국내 최대 중고차 B2B 플랫폼 카매니저를 운영하는 아톤모빌리티, 금융 데이터 사업을 전개하는 에이티애널리틱스의 매출이 각각 전년 상반기 대비 14.6%, 16.4%씩 성장했다. 지난해 하반기 편입된 신규 자회사의 실적도 더해지며 연결 실적에 기여했다.
2분기 연결 매출액은 162억원, 영업이익은 44억원이다. 지난해 동 분기 대비 각각 1.3%, 8.1%씩 증가했다.
우길수 아톤 대표이사는 "주력 사업 부문의 안정적인 성장과 함께 지난해 펀더멘탈 강화를 위한 전략적 인수합병의 시너지가 올해 매 분기 개선된 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올 하반기 역시 AICC(AI 채팅∙챗봇) 등 신규 비즈니스 안착과 연결 자회사의 성장을 더해 지난해를 뛰어넘는 경영실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j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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