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박스, 상반기 매출액 802억…전년比 431%↑

김경택 기자 2024. 8. 1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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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박스는 올해 상반기 연결 매출액이 80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31%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한국 영화들이 다소 부진한 성적을 거둔 반면 올해 상반기에는 영화 '파묘'가 메가 히트를 기록한 덕분에 한국 영화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8.8% 증가했다.

쇼박스는 매출액 점유율 21.8%를 달성하며 올해 상반기 전체 배급사 점유율 1위를 탈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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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쇼박스는 올해 상반기 연결 매출액이 80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31%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255억원, 265억원으로 각각 33만7326%, 7648% 늘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한국 영화들이 다소 부진한 성적을 거둔 반면 올해 상반기에는 영화 '파묘'가 메가 히트를 기록한 덕분에 한국 영화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8.8% 증가했다. 쇼박스는 매출액 점유율 21.8%를 달성하며 올해 상반기 전체 배급사 점유율 1위를 탈환했다.

쇼박스는 기획 제작 부문에서도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2020)'의 성공 이후 약 2년 만에 지난 2022년 '살인자ㅇ난감' 제작 계약을 체결했고, 올해 2월9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공개해 전 세계에서 호평을 받았다.

쇼박스 관계자는 "창립 이래 처음으로 한국 애니메이션 영화 '사랑의 하츄핑'을 이달 7일 배급하는 등 더욱 다채롭게 구성된 영화 라인업을 통해 관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함과 동시에 더 높은 수익성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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