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광복절 79주년 정부 경축식...광복회는 따로 기념식 열 듯

김문경 2024. 8. 1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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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경축식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79주년 8·15 광복절 행사가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 논란으로 정부 주최와 독립운동단체 주최로 따로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광복절에 정부 주최 경축식과 독립운동단체 기념식이 따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종찬 광복회장은 오늘(14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김 관장이 사퇴한다면 정부 주최 경축식에 참석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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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경축식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79주년 8·15 광복절 행사가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 논란으로 정부 주최와 독립운동단체 주최로 따로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광복회와 독립운동단체들은 이와 관련해 '뉴라이트' 인사인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의 사퇴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정부 경축식에 참석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광복회를 비롯한 59개 독립운동단체는 이에 따라 내일 오전 10시 효창공원 내 백범기념관에서 광복회원과 독립운동가 유족, 관련 기념사업회와 단체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복절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와 별도로 25개 독립운동가 선양 단체로 구성된 항일독립선열선양단체연합도 민족문제연구소 등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내일 오후 효창공원 내 삼의사 묘역에서 광복절 기념식을 열기로 했습니다.

광복절에 정부 주최 경축식과 독립운동단체 기념식이 따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종찬 광복회장은 오늘(14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김 관장이 사퇴한다면 정부 주최 경축식에 참석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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