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가족' 김병철♥윤세아, '스캐' 후 재회 "썸 기류? 작품 속 상황일 뿐"

유은비 기자 2024. 8. 1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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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철과 윤세아가 'SKY캐슬' 이후 5년 만에 '완벽한 가족'에서 부부로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김병철은 5년 만에 재회한 윤세아에 대해 "여전히 현장에서 든든하고 함께할 때 의지할 수 있는 동료라는 점은 전과 비슷했다. 그러나 5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만큼 윤세아 배우의 연기와 매력이 조금 더 깊어졌다는 인상을 받았다. 그것이 가능하도록 윤세아 배우가 노력을 많이 하셔서 대단하다고 느꼈다"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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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벽한 가족 김병철 윤세아. 제공| KBS2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김병철과 윤세아가 'SKY캐슬' 이후 5년 만에 '완벽한 가족'에서 부부로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김병철과 윤세아는 14일 오후 신도림 더 세인트에서 열린 KBS2 새 수목드라마 '완벽한 가족'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5년 만에 작품에서 부부로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김병철은 5년 만에 재회한 윤세아에 대해 "여전히 현장에서 든든하고 함께할 때 의지할 수 있는 동료라는 점은 전과 비슷했다. 그러나 5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만큼 윤세아 배우의 연기와 매력이 조금 더 깊어졌다는 인상을 받았다. 그것이 가능하도록 윤세아 배우가 노력을 많이 하셔서 대단하다고 느꼈다"라고 칭찬했다.

윤세아 역시 "병철 선배님께 배움의 자세로 즐겁게 촬영했다"라며 "'SKY캐슬'에서는 다른 생각이 있어서 물리적으로 거리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침실, 주방, 방에서도 함께 있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괜찮은 작품이었고 즐겁게 촬영했다. 꼭 붙어있는 모습 기대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예고해 기대를 높였다.

특히 과거 '썸 기류'에 대한 말이 나오자 윤세아는 "너무 작품이 좋았고 합이 좋아서 그런 기대가 컸는데 부응하지 못한 것 같아서 죄송스러운 말씀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오빠가 부끄러움이 있고 양반이고 점잖다. 그래서 내가 더 예의를 갖추게 된다. 편하게 친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은데 (이런 얘기 때문에) 멀어질까 걱정이 돼서 조심스럽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김병철은 "극 중 커플의 모습이 그렇게 느낄 수 있어서 시청자들이 기대할 수 있었을 것 같다. '완벽한 가족'에서는 특히 그런 사이로 나와서 기대하시는 분도 있고 현실화됐으면 좋겠다고 기대하시는 분도 있을 것"이라면서도 "그래도 그건 극적인 상황 속 이야기다. 어떻게 즐기시는지는 시청자분들의 몫"이라고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냈다.

‘완벽한 가족'은 누가 봐도 행복하고 완벽해 보이는 가족이 딸의 살인으로 인해 점점 서로를 의심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 이날 오후 9시 50분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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