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설공주에게 죽음을' 변요한 "교복 연기 핏 잘 맞더라…마지막 교복 아닐까" [ST현장]

김태형 기자 2024. 8. 1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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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변요한이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1층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새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넬레 노이하우스의 히트 소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을 드라마화한 작품으로, 지난 4월 개최된 제7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비경쟁부문 랑데부 섹션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되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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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요한 / 사진=팽현준 기자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배우 변요한이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1층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새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변영주 감독과 배우 변요한, 고준, 고보결, 김보라, 배종옥, 조재윤이 참석했다. 박연경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다.

변요한은 사건 당시를 기억하지 못하는 10년 전 살인 사건의 범인 고정우 역을 맡았다. 이날 그는 19세 학생 시절로 교복 연기를 소화한 것에 대해 "핏도 잘 맞고 좋은 시간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교복을 입는 마지막 작품이 아닐까"라고 덧붙였다.

변요한은 출연 계기에 대해 "대본을 받아서 읽어봤는데 제가 감당하기 어려운 작품이란 생각이 들었다. 어디에도 기댈 곳이 없고, 감정으로 오롯이 끌고 가야 하는 작품이었는데, 어떤 다큐멘터리를 보고 배우로서 살아가면서 제 사명이 무엇인지 깨달아서 참여하겠다고 말씀드렸다. 한 신 한 신 무사히 넘기면서 완주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은 시신이 발견되지 않은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돼 살인 전과자가 된 청년이 10년 후 그날의 진실을 밝히는 과정을 담은 역추적 범죄 스릴러다. 변영주 감독의 첫 드라마 연출작이다.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넬레 노이하우스의 히트 소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을 드라마화한 작품으로, 지난 4월 개최된 제7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비경쟁부문 랑데부 섹션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되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16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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