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설공주’ 변요한 “교복 연기, 큰 이슈될 거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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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변요한이 교복을 입고 10대 시절을 연기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
변요한은 공부와 운동 모두 잘하는 모범생이었으나 살인 전과자가 되는 고정우 역을 연기한다.
이어 "교복 연기에 부담을 느끼기 보단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속 한 인물의 19살부터 30살초반까지를 어떻게 표현할까(를 고민했다). 아역 쓰면 좋겠지만 직접 시간의 흐름을 표현하는게 맞다고 확신했다. 감독님과 논의 끝에 쭉 이어 가는걸로 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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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 신사옥에서는 MBC 새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이하 ‘백설공주’)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변요한, 고준, 고보결, 김보라, 배종옥, 조재윤과 변영주 감독이 참석했다.
‘백설공주’는 시신이 발견되지 않은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돼 살인 전과자가 된 청년이 10년 후 그날의 진실을 밝히는 과정을 담은 역추적 범죄 스릴러 드라마다. 지난 4월 프랑스 칸에서 개최 제7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Cannes International Series Festival)의 비경쟁부문 랑데뷰(RENDEZ-VOUS) 섹션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바 있다.
변요한은 공부와 운동 모두 잘하는 모범생이었으나 살인 전과자가 되는 고정우 역을 연기한다. 살인을 한 기억도, 살인을 하지 않은 기억도 모두 없는 상황에서 그날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노력한다.
변요한은 고등학생부터 출소후 현재까지 10여년을 연기한다. 변요한은 “저는 교복을 입는게 큰 이슈가 될 거라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교복 연기에 부담을 느끼기 보단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속 한 인물의 19살부터 30살초반까지를 어떻게 표현할까(를 고민했다). 아역 쓰면 좋겠지만 직접 시간의 흐름을 표현하는게 맞다고 확신했다. 감독님과 논의 끝에 쭉 이어 가는걸로 했다”고 이야기했다.
변요한은 또 “교복 입는건 한번 입어봐서 핏도 너무 잘 알고. 귀한 시간이었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교복 입는 작품이 아닐까 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백설공주’는 오는 16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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