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보성읍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문화시설 확충

(보성=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 보성군은 문화 여가시설 확충을 위해 보성읍 복합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한다고 14일 밝혔다.

보성군은 410억원을 투입해 지하 2층 지상 6층, 연면적 1만5천950㎡ 규모로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지을 계획이다.

내년 7월 문을 열 보성읍 복합커뮤니티센터는 볼링장, 롤러스케이트장 등을 갖춘 체육시설과 작은 도서관, 상설전시실, 소공연장 등 문화시설이 들어선다.

키즈카페, 공동 육아 나눔터, 상담실, 교육장 등을 갖춘 가족센터도 문을 열 예정이다.

공유 사무실, 공유 부엌, 동아리실 등 주민 생활시설과 방과 후 학습을 지원하는 드림스타트센터, 보성군의회, 시설관리사업소, 상하수도사업소 등 공공업무 공간도 마련된다.

보성군은 복합커뮤니티센터 개관에 맞춰 평소 차량 정체가 심한 군청 앞 사거리의 교통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진입 구간 도로를 확장할 계획이다.

김철우 군수는 "보성읍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준공되는 시점에 맞춰서 진입 도로를 정비해 원활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과 편리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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