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 차량서 피 흘리며 발견된 남녀…여성은 사망·남성 체포

김지수 2024. 8. 1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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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된 차량에서 4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경기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쯤 "지인인 남성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남성 A씨의 소재를 파악해달라는 내용의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경찰은 수색 대상자인 40대 남성 A씨의 휴대전화 위칫값을 토대로 추적해, 약 1시간 만에 양주시의 한 공터에 주차된 차에서 그를 발견했다.

차 내부에는 A씨와 40대 여성 B씨가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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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남성이 여성 살해했을 가능성 보고 현행범 체포
폴리스라인 자료사진. 연합뉴스
주차된 차량에서 4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경기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쯤 “지인인 남성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남성 A씨의 소재를 파악해달라는 내용의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경찰은 수색 대상자인 40대 남성 A씨의 휴대전화 위칫값을 토대로 추적해, 약 1시간 만에 양주시의 한 공터에 주차된 차에서 그를 발견했다. 

차 내부에는 A씨와 40대 여성 B씨가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고, B씨는 현장에서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A씨가 B씨를 살해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현행범 체포했으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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