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용기의 푸른 파도, 평화라는 해일이 되어

백소아 기자 2024. 8. 1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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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차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인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인근에서 열린 제1661차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에서 파란 해일이 일렁였다.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은 1991년 8월 14일 고 김학순 할머니가 최초로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자임을 공개한 용기를 기리기 위한 날로 2012년 제11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아시아연대회의에서 기림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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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차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
세계일본군‘위안부’기림일인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주한 일본대사관 인근에서 제1661차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가 열려 참가자들이 파도 모양의 종이를 흔들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제12차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인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인근에서 열린 제1661차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에서 파란 해일이 일렁였다.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은 1991년 8월 14일 고 김학순 할머니가 최초로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자임을 공개한 용기를 기리기 위한 날로 2012년 제11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아시아연대회의에서 기림일로 지정했다. 이번 기림일은 ‘용기의 파도, 평화라는 해일’을 주제로 열려 수요시위 참가자들이 파란색의 파도 종이 모형을 들고 함께 흔들며 장관을 이뤘다.

수요시위는 독일, 일본, 미국, 이탈리아 등을 비롯한 8개국 145개 공동주관단체와 세계 연대집회로 열렸다. 현장에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공부하기 위해 직접 한국을 방문한 미국인 참가자들도 있었다. 같은 날 오후 6시 30분에는 서울 광화문 네거리 동화면세점 앞에서 12차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 나비문화제가 열린다.

세계일본군‘위안부’기림일인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주한 일본대사관 인근에서 제1661차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가 열려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백소아 기자
세계일본군‘위안부’기림일인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주한 일본대사관 인근에서 열린 제1661차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에서 참가자들이 율동을 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세계일본군‘위안부’기림일인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주한 일본대사관 인근에서 열린 제1661차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에서 참가자들이 ‘용기의 파도, 평화라는 해일’ 행위극을 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세계일본군‘위안부’기림일인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주한 일본대사관 인근에서 제1661차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가 열려 미국에서 온 참가자들이 손팻말을 들고 있다. 백소아 기자
세계일본군‘위안부’기림일인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주한 일본대사관 인근에서 열린 제1661차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에서 참가자들이 옆자리 참가자들과 웃으며 인사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세계일본군‘위안부’기림일인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주한 일본대사관 인근에서 제1661차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가 열려 참가자들이 파도 모양의 종이를 흔들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백소아 기자
세계일본군‘위안부’기림일인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주한 일본대사관 인근에서 제1661차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가 진행되는 동안 평화의 소녀상이 울타리에 겹겹이 쌓여 고립돼 있다. 백소아 기자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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