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2시 한 여성이 있었다”...세계문화유산 선릉 훼손한 용의자 추적 중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cay@mk.co.kr) 2024. 8. 1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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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선릉이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선릉에서 주먹 하나 크기의 구멍이 발견됐다.

이 구멍을 발견한 선릉 관리사무소 관계자가 같은날 오전 11시 17분께 '누군가 봉분을 파놓아 훼손시켰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오전 2시 30분께 한 여성이 선릉에 침입한 흔적을 확인 후 해당 여성을 용의자로 보고 추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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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릉(성종) 능침 전경. [사진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홈페이지 캡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선릉이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선릉에서 주먹 하나 크기의 구멍이 발견됐다.

이 구멍을 발견한 선릉 관리사무소 관계자가 같은날 오전 11시 17분께 ‘누군가 봉분을 파놓아 훼손시켰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오전 2시 30분께 한 여성이 선릉에 침입한 흔적을 확인 후 해당 여성을 용의자로 보고 추적 중이다.

선릉은 조선의 9대 왕인 성종과 그의 세 번째 왕비 정현왕후 윤씨가 묻힌 능으로 200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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