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가족' 김병철 "日 감독과 작업, 소통 어렵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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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가족' 김병철이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과의 호흡에 대해 얘기했다.
14일 오후 서울 구로구 경인로에 위치한 신도림 더 세인트에서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완벽한 가족'(연출 유키사다 이사오)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영화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2004)를 연출하고 각종 영화제를 휩쓴 거장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의 첫 한국 드라마 연출작으로 주목을 받은 '완벽한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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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완벽한 가족' 김병철이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과의 호흡에 대해 얘기했다.
14일 오후 서울 구로구 경인로에 위치한 신도림 더 세인트에서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완벽한 가족'(연출 유키사다 이사오)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배우 김병철, 윤세아, 박주현, 최예빈, 이시우가 참석했다.
영화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2004)를 연출하고 각종 영화제를 휩쓴 거장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의 첫 한국 드라마 연출작으로 주목을 받은 '완벽한 가족'. 과연 일본인 감독과 현장에서 소통은 어떻게 이뤄졌을까.
이에 대해 김병철은 "소통은 통역을 해주시는 분들이 계셨다"라며 "스태프분들과 소통을 할 때는 전문적인 용어를 통역하기 위해 잘 알고 계시는 통역사님이 계셨다, 그래서 소통이 어렵지는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적이 다르기 때문에 특별히 달랐던 것보다는 감독님이 영화 연출을 많이 하셔서 영화적인 연출이 드라마에 많이 담겼다"라며 "기존과는 다른 앵글을 보실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예고해 기대를 모으게 했다.
김병철은 극 중 최선희(박주현 분)의 양부이자 변호사인 최진혁 역으로 분한다. 선희를 위해 검사직을 그만두고 변호사로 직업을 전향했을 만큼 딸에게 한없이 헌신적인 인물이다.
한편 '완벽한 가족'은 누가 봐도 행복하고 완벽해 보이는 가족이 딸의 살인으로 인해 점점 서로를 의심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다. 이날 오후 9시 50분에 처음 방송된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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