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고소’ 박세리, 속사정 고백…“어려운 일 있었지만 진심으로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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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골프선수 박세리(46)가 아버지 고소 사건을 겪은 심경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일을 겪으며 더욱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었다"며 "바쁜 일정이 끝나면 자연스러운 일상 모습, 제가 지인들과 술 한잔하는 것도 보여 드릴 수 있는 브이로그 영상을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지난달 17일 방송된 E채널 '한 끗 차이:사이코멘터리'에 출연해서도 아버지 고소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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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골프선수 박세리(46)가 아버지 고소 사건을 겪은 심경을 전했다.
박세리는 최근 유튜브 채널 ‘박세리의 속사정’을 개설하고 ‘그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박세리는 “오늘 아마 분위기가 다르게 보일 텐데 드릴 말씀이 있어서 이렇게 집에서 인사드린다”며 “언론에서 보신 것처럼 얼마 전에 어려운 일이 있었다. 감사하게도 많은 분이 응원해주시고 좋은 에너지를 전달해 주셔서 열심히 하루하루 일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일을 겪으며 더욱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었다”며 “바쁜 일정이 끝나면 자연스러운 일상 모습, 제가 지인들과 술 한잔하는 것도 보여 드릴 수 있는 브이로그 영상을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세리가 이끄는 박세리희망재단은 지난해 9월 박세리 아버지 박준철 씨를 사문서위조와 위조사문서행사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대전유성경찰서는 지난 5월 박 씨를 기소의견으로 대전지방검찰청에 송치했다.
박 씨는 한 국제골프학교 설립 업체로부터 충남 태안과 전북 새만금 지역 등에 국제골프학교와 골프아카데미를 설립하는 사업에 참여할 것을 제안 받고 재단의 도장과 문서를 위조해 사업참가의향서를 제출한 혐의를 받는다.
박세리는 지난 6월18일 서울 강남구 스페이스쉐어 삼성코엑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아버지 채무 문제를 여러 차례 변제 했지만, 더는 감당할 수 없는 지경까지 왔다. 더 이상 어떤 채무도 책임지지 않겠다”며 눈물을 쏟았다.
그는 지난달 17일 방송된 E채널 ‘한 끗 차이:사이코멘터리’에 출연해서도 아버지 고소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그는 “아시는 것처럼 이런저런 일이 있긴 하지만, 누구나 거쳐 가는 과정 중 하나라고 생각해 잘 처리하고, 잘 진행하고 있다”라 말했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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