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설공주' 변요한 "교복 착용? 큰 이슈 될거라 생각해" [MD현장]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변요한이 극 중 교복을 착용한 소감을 밝혔다.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극본 서주연 연출 변영주, 이하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조재윤, 변영주 감독을 비롯해 배우 변요한, 고준, 고보결, 김보라, 배종옥이 참석했다. 진행은 아나운서 박연경이 맡았다.
이날 변요한은 극 중 19살로 분해 교복을 착용하는 것에 대해 "큰 이슈가 될 거라고 생각했고 예상을 이미 했다. 교복을 입는 부분에서 부담이라기보다 어떻게 '백설공주'에서 고증한 인물의 19살부터 30살까지를 어떻게 표현할지가 가장 큰 숙제였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다른 아역을 썼어도 너무 좋았겠지만 직접적으로 그 시간의 흐름을 표현하는 게 맞다고 확신했다. 감독님과의 논의 끝에 교복을 입기로 결정했다"며 "한번 입어 봤기 때문에 핏도 너무 잘았다. 아주 귀한 시간이었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교복을 입는 작품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은 시신이 발견되지 않은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돼 살인 전과자가 된 청년이 10년 후 그날의 진실을 밝히는 과정을 담은 역추적 범죄 스릴러 드라마. 작가 넬레 노이하우스의 세계적인 메가 히트 소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을 드라마화한 작품으로, 영화 '화차', '낮은 목소리' 시리즈를 선보인 변영주 감독의 첫 드라마 연출작이다.
오는 16일 오후 9시 50분 첫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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