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중구상공회·무협, '청년 무역마스터 양성' 협력

정준영 2024. 8. 1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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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지난 13일 서울상공회의소 중구상공회, 한국무역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무역마스터 글로벌 전문가 육성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3개 기관은 협약을 통해 중구에 사는 청년을 무역 분야 전문인재로 양성하고, 국내외 우수기업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연계한다.

정희철 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 사무총장은 "무역업 실무에 도움이 되는 교육 과정을 통해 중구의 청년들이 전문가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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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서울상의 중구상공회·한국무역협회업무협약 [서울 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지난 13일 서울상공회의소 중구상공회, 한국무역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무역마스터 글로벌 전문가 육성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3개 기관은 협약을 통해 중구에 사는 청년을 무역 분야 전문인재로 양성하고, 국내외 우수기업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연계한다.

중구상공회는 교육비 전액인 1인당 200만원씩을 지원한다. 무역협회는 교육생을 선발·교육하고 취업 연계를 돕는다. 중구는 사업 기획 및 교육생 모집, 취업 연계 전반에 관한 사업 추진을 관리한다.

무역마스터 과정은 매년 3월과 9월에 2개 기수로 운영되며, 기수별로 총 400시간에 걸쳐 무역실무, 해외마케팅, 비즈니스 영어 등으로 진행된다.

이창환 중구상공회 회장은 "청년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무역 전문가를 꿈꾸는 중구 청년들을 위해 교육비를 지원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정희철 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 사무총장은 "무역업 실무에 도움이 되는 교육 과정을 통해 중구의 청년들이 전문가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길성 구청장은 "민관이 협력해 관내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전문교육을 받을 기회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일하고 싶은 중구민은 누구나 일할 수 있고, 취업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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