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효 SKB 대표, 상반기 보수 7억2900만원 수령

"IPTV 순증 1위 등 성장 기여"…상여금 중 8750만원 SKT 주식으로 지급
SKB 임원 이형희 수펙스추구협의회 위원장, 12억1800만원 받아

[서울=뉴시스] 박진효 SK브로드밴드 사장이 6일 오후 서울 중구 SK브로드밴드 본사에서 취임 후 첫 타운홀 미팅을 하고 있다. (사진=SK브로드밴드 제공) 2023.09.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SK브로드밴드는 박진효 대표가 올해 상반기 보수로 7억2900만원을 받았다고 반기보고서를 통해 14일 공시했다.

박 대표는 급여 3억7400만원, 상여 3억43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230만원을 수령했다.

SK브로드밴드는 박 대표의 상여와 관련해 "재직기간 동안 IPTV 순증 1위 유지 등을 통한 가입자 확대 및 데이터센터 사업 등 새로운 비즈니스 성장에 기여했다. 대내외 환경 변화 속에서 안정적 재무성과를 창출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SK브로드밴드는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산출한 성과급 일부를 SK텔레콤의 주가 기반 보상 프로그램에 따라 지급해 상여금 중 8750만원 상당 금액을 SK텔레콤 주식으로 지급했다.

한편, SK브로드밴드는 임원인 이형희 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 위원회 위원장이 상반기 보수로 12억1800만원을 수령했다고 함께 공시했다. 박종석 코퍼레이트 플래닝 담당은 7억2600만원, 최승원 ICT 인프라 담당 6억56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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