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호특수강, 2분기 매출액 814억…전년比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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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선재 가공 기업 대호특수강은 지난 2분기 연결 매출액이 81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대호특수강은 자동차, 건설, 기계, 조선 등 다양한 산업에 필요한 선재를 공급하는 철강 선재 가공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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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철강 선재 가공 기업 대호특수강은 지난 2분기 연결 매출액이 81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4억원으로 32.7% 줄었고, 순손실은 900만원으로 적자 폭을 축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운송 비용, 수출 단가 상승과 양산공장 매각에 따른 일회성 수수료 발생에도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영업이익 흑자를 유지했다"면서도 "멕시코 선재 가공 센터의 지분법 손실로 인해 순이익 부문에서 적자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대호특수강은 자동차, 건설, 기계, 조선 등 다양한 산업에 필요한 선재를 공급하는 철강 선재 가공 기업이다. 회사는 생산 효율화를 위해 지난해년 기존 3공장 체제에서 양산 공장을 폐쇄하고 충주와 포항 공장 중심의 2공장 체제로 재편해 경영 효율화를 추진하고 있다.
강근욱 대호특수강 대표는 "2공장 체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양산공장 매각 수수료와 금융 자문료 등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다"며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경영 효율화를 통해 수익 개선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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